국어 교육과 15세기 음운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2.19
- 최종 저작일
-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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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교육과 15세기 음운 분석 내용으로 성적 A+받았고 눈문수준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자음
◎ 구조주의적 관점을 위주로
모음
◎구조주의적 관점을 위주로
◎변별적 자질에 의한 분석
성조 체계
◎구조주의적 관점을 위주로
◎변별적 자질에 분석
느낀점
참고 서적
본문내용
자음
◎ 구조주의적 관점을 위주로
음운을 분석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시에 어떤 글자가 있었고, 그 글자들이 어떤 음가를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일일 것이다.
문제는 15세기의 국어의 문자체계가 현대국어의 문자 체계와 다를 뿐 아니라(글자가 사라지
거나 해서) 그 음가 역시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각 문자가 어떤 음성으로 발음되었는지 알 수 없다면 그 당시 어떤 음성이 음운으로 인식되었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먼저 훈민정음의 본문인 <예의>와 <해례>를 바탕으로 당시의 문자체계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현대국어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 음운들
(1)전청에 해당하는 음들
중세국어 역시 현대국어의 음운법칙과 같이 경음화와 불파음화가 일어났을 것으로 생각할 때 상보적 분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개’-허름하게 대강없이 지은 집(門밧긔 가개 짓고...(삼강행실도, 효:7)
에서 어두에 나오는 ‘ㄱ’은 무성음 [k]이고, 어중에 나오는 ‘ㄱ’은 유성음인[g]이다.
또한 ‘곡도’(곡두,幻은 곡되라, 능엄경언해, 2:7)에서 종성으로 쓰인 ‘ㄱ’은 불파되어 [k̚]가 된다. 그래서 [k],[g],[k̚]은 상보적 분포가 되어 같은 음운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k/라는 음소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전청에 해당하는 음들로부터 음운을 분석할 수 있다.
․다대:달단, 타타르 (‘드른 다대와 노니샤’, <용비어천가> 7:16)
․다다:다닫다(‘이 비록 等샤도 잘 드르실 이오 妙에 다디 몯시니’<월인석보 2:62〉)
→[t],[d],[t̚]는 상보적 분포를 이루고 있으며 음성적으로 유사성이 있다.→/t/
․비븨다: 비비다, ‘鑽은 비븰 씨니’, <법화경언해 2:173>
참고 자료
김무림(2001),『국어음운론』
허웅(1965), 『국어음운학』,정음사
『국어의 시대별 변천․실태 연구1 -중세국어-』, 국립국어연구원, 1996
『우리말 큰 사전』, 한글학회,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