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시가와 이전 시가와의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08.12.1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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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현대시가강독수업을 수강할때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학점은 A가 나왔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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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현대시가강독 시간에 ‘근대’라고 명명하기로 한 시기의 문학과 ‘근대’이전 시기의 시가와의 차이점을 찾기 전에, 나는 ‘근대’라고 말하는 시기의 범위를 강화도조약부터 1910년까지로 잡았다. 1910년은 경술국치가 된 해로서, 이때 본격적인 일제강점기시기로 접어들면서 그 후에 일제에 의한 치욕스러운 근대화의 전개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910년을 기점으로 그 후에 식민지 수탈로 인해 민중은 삶의 뿌리가 흔들리게 되었고, 지식인들은 맞서 싸우거나, 변절하거나, 방관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현실에 대응했다. 우리 문학에서도 이런 현실의 상황은 고스란히 반영되어서 1910년 이후부터의 문학은 과도기적 단계를 벗어나 근대문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본격 근대문학이 시작되기 이전인 1910전까지를 수업시간에 말하는 ‘근대’라고 잡고 이전 시기 시가와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근대`시기에 나타난 시가들은 동학가사, 의병가사, 개화가사, 창가, 신체시 등인데 동학가사와 의병가사는 고전가사체를 이은 것이고 개화가사, 창가, 신체시 등은 현대시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갈래이다. 이 시기 시가는 이런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문학적 대응물이었다. 이전 시기 시가와는 다소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데 개화사상, 자주독립사상 고취, 반봉건, 반외세의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이 시기의 시가는 개화가사, 창가, 신체시로 점차 발전해나가면서 미약하나마 실험정신을 앞세워 창작에 임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시가창작에 참여했고, 대중 계몽 등의 각성의지가 보이지만 반면 일제의 침탈에도 민족정신을 온전히 보전하고자 했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개화가사는 독립신문, 대한매일신문, 황성신문 등 개화기의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개화문제를 읊은 가사를 말하는데 4.4조로서 분연체로 되어 있고 반복구 또는 후렴이 있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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