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안교육운동과 대안학교
2. 집단따돌림
3. 영재교육의 문제
4. 사교육비의 실태
5. 교육정보화를 둘러싼 낙관과 비관
6. 학교는 성희롱으로부터 안전한가?
8. 재량활동,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9. 방과후 학교는 과연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까?
10. 이러닝(e-Learning)과 공교육 정상화
본문내용
3. 영재교육의 문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영재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영제들에게 그들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공표되었다. 영재는 한 분야 이상에서 잠재력이나 성취도 정도가 뛰어난 학생을 성취도, 지능, 창의성, 해당영역에서의 흥미와 과제집착력, 문제해결력 등에 관한 다양한 다단계 절차로 선발한다. 그러나 현재 운영되는 영재교육은 입시제도에 눌려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현실이다. 또한 전문교사 양성이 시급하다. 또한 학교성적이 좋아 선발된 학생과 과학적 상상력을 기준으로 선발된 영재학생의 교수방법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 영재판별 검사, 교재 및 교수법 등을 개발할 인력 부족도 문제이다.
의견 - 영재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학생의 흥미, 적성을 살려 교육을 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극소수의 학생들에 한해서만 시행된다는 점은 영재교육의 문제점이라 볼 수 있다. 영재교육은 궁극적으로 모든 학생을 영재로 키우는 교육을 지향해야 하는데, 현재의 영재교육은 특정 몇몇에게만 흥미와 적성에 따른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소수의 학생에게라도 흥미위주의 교육을 시킨다는 사실은 교육에 있어 큰 진보가 있었다고 생각할 만하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제기된 영재교육의 장애 상황에 대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문제는 없는 듯하다. 다만, 역시 입시제도 위주의 학교교육이 영재교육의 발목마저 잡는다고 하니, 여기에서도 현 교육제도가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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