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표적 마이너리티인 성적 소수자가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에 대해 고찰한 논문입니다. 문제점 및 개선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p. 3
Ⅱ. 본 론 p.4 ~ p.16
1. 대중매체의 효과 이론 p.4
2. 한국 드라마 속의 동성애자 p.4
2.1. 동성애자에 대한 일반적 인식: 90년대 이전과 이후 p.4
2.2. 기존 단막극과 최근 미니시리즈 속의 캐릭터 비교 p.5
2.3. 기존 동성애 단막극의 특징과 한계 p.5
2.4. 최근 미니시리즈 속의 동성애자 캐릭터 변화와 의의 p.7
3. 한국 미디어 속의 트랜스젠더 p. 8
3.1 미디어 속의 트랜스젠더와 실제 트랜스젠더의 비교 p.8
3.2 한국 드라마 속의 첫 트랜스젠더 등장: <떨리는 가슴> p.10
4. 남은 문제들 p. 11
4.1 미니시리즈 속 동성애자 캐릭터의 한계 p.11
4.2 <떨리는 가슴>의 한계 p.12
Ⅲ. 결 론 p.12
본문내용
Ⅰ . 서 론
마이너리티는 대중에게 소외당하는 계층으로 평상시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마이너리티에 대한 언급 자체가 터부시되기 때문에 마이너리티는 사회에서도 소외당하는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이들을 미디어가 관심을 가지고 조명하게 되는 경우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곤 한다.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성적소수자 문제를 비롯하여 장애인 인권 문제, 이주 노동자 문제, 여성 차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곤 한다. 비록 이들에 대한 조명이 상업적인 이용을 위한 경우도 있고, 이들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마이너리티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 시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양성애, 트랜스젠더 등 성적 소수자 계층은 제3의 성으로 취급되면서 여전히 배타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태도는 유교와 기독교 문화권에서 두드러진다.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를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우리의 문화적 전통과 갈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텔레비전에서 동성애를 주제로 다룬 드라마가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얼마 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은 남장여자와 남성의 애정 관계를 통해 동성애 코드를 다룸으로써 큰 인기를 모았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대중의 정서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일상적인 삶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등장인물들의 사고와 행동, 외모, 환경 등을 통해 주시청자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텔레비전 드라마가 마이너리티의 대표적 계층인 동성애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 사회에서 성적 소수자의 위치가 상당히 상승했다고 간주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마이너리티 중 성적소수자를 대상으로, 그를 비추는 미디어로는 드라마를 택해 최근 10년간 드라마 속의 성적소수자 묘사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 왜곡된 점은 없는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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