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대항해 시대
저자 : 주경철
출판사 : 서울대학교 출판사
대항해 시대라는 책을 읽고 쓴 독서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폭력적인 식민지 침략
2. 종교 강요
3. 해상에서의 비인간적인 생활
본문내용
이 책의 머리말에는 근대 세계사를 해양 세계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해보려는 하나의 서론이라고 나와 있다. 그 동안 고립되어 발전해 오던 각 문명권들이 15세기 이후 외부 세계를 향해 활기찬 해상 팽창을 시도하여 교류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저자의 의도보다는 그 과정에서 오는 폭력성과 발전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삶에 너무나 놀랐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과연 그렇게 까지 해야 됐을까? 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1. 폭력적인 식민지 침략
포츠머츠가 언급한 유럽이 패권을 차지했던 두 가지 이유 중 첫 번째인 식민지 획득에서 오는 폭력성과 인권유린을 살펴보면 정말 끔찍할 정도로 무자비 하였다. 특히 에스파냐의 아메리카 정복에서 말이다. 에스파냐는 처음 카리브 해의 섬들에 도착했을 때부터 극도의 파괴성을 보였다. 이 단계에서 무식하고 절제력 없는 선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살인과 약탈을 자행하여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 그들의 잔혹 행위와 함께 전염병의 폐해가 겹쳐서 이 시기에 서인도제도의 주민들은 거의 절멸 상태에 이르렀다. 이 당시의 사정을 기록한 것에서 보면, 정복자들이 말과 칼, 창을 이용해 학살을 시작했고, 성인 남성은 물론, 어린이 노인, 임산부, 심지어 출산중인 여성도 살려두지 않고 무차별 학살을 하였다고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놀이 삼아 내기를 하면서 즐기기까지 하였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인간으로서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이다. 사람이 사람을 도살장의 가축을 다루듯 다루었다는 것 자체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라고 본다. 아무 일 없이 살던 원래 주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에게 저런 일을 당했을때 과연 어떤 기분이 들었을것이며, 그 공포감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세상에 있는 어떠한 수치로도 표기하지 못할 만큼 큰 일 이었다는 것은 확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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