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물을 통해 새로이 보는 실크로드[실크로드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12.01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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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범한 인물을 통해 새로이 보는 실크로드[실크로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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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평범한 인물을 통해 새로이 보는 실크로드
『실크로드 이야기』(원제 :Life along the Silk Road)
프롤로그
실크로드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상인 이야기>
<병사 이야기>
<목부 이야기>
<공주 이야기>
<승려 이야기>
<기생 이야기>
<비구니 이야기>
<과부 이야기>
<관리 이야기>
<화가 이야기>
10人을 통해 보는 실크로드
실크로드에 대한 편견을 벗기다
소외당했던 여성의 삶을 재현
문명의 교류를 통한 인류의 전진
느낀점
본문내용
평범한 인물을 통해 새로이 보는 실크로드
『실크로드 이야기』(원제 :Life along the Silk Road)
‘실크로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비단, 사막, 오아시스, 장건, 한나라, 동서 교역로 등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는 대개가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크로드는 이 몇 단어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 곳이다. 일단, 실크로드는 우리의 생각처럼 하나의 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이 곳을 통해 전래된 것은 비단뿐 아니라 소금과 양모 등 생활용품에서부터 비취, 유리등의 보석, 갖가지 종교이다. 게다가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중앙아시아의 찬란했던 역사가 남아있다. 그럼에도 여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것은 지금까지의 우리의 세계사 교육이 중국과 유럽의 강대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그 외 지역에 대해 소홀하게 취급한 까닭이다.
수잔 휫필드의 <실크로드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사그라져간 평범한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의 전개 속도는 느리지만 삶에 대한 진솔함이 책의 곳곳에 묻어나고 있다. 고비사막과 타림 분지의 타클라마칸 사막을 아우르고 있는 실크로드는 이름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길은 아니었다. 오히려 서유기에 나오는 화염산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곳이었다. 그 건조한 바람 소리와 황량함은 실크로드의 이미지와는 너무도 상이하지 않은가? 사실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20세기 서구 열강의 침입으로 수많은 문화재가 약탈당함으로서 비로소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었다. 그전까지 이곳은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채 역사 속에서 사라져버린 곳이었다. 이곳의 역사가 재구성될 수 있었던 것은 서구의 약탈로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그 결과 이곳은 교역의 중심지 혹은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서 잃어버린 역사의 한 부분을 복원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바닷길로는 갈 수 없는 곳, 유라시아 대륙의 한가운데 사막과 고원지대의 틈바구니에 중앙아시아가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미지의 땅, 야만의 땅으로만 비쳐진다. 옛 소련과 ‘…스탄’이 붙는 나라들, 그리고 몽골과 중국의 변방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역사적으로도 언제나 잠시 스쳐지나가는 곳, 나름의 문명도 문화도 없는 유목민의 땅으로만 여기기 쉽다...(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