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전기적고찰과 그의 문학적 특징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열심히 해서 교수님께 칭찬도 받았어요^^
많은 도움되실꺼에요~
목차
Ⅰ.서론
Ⅱ.본론
1.전기적 고찰
2.기존연구에 대한 검토
3.작품을 통해 본 해학미
(1) 안 해
(2) 봄봄
(3) 동백꽃
4.구인회의 영향
5.문학사적 의의와 한계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3.작품분석을 통해 본 해학미
해학은 익살스럽고 품위 있는 농담이다. 그 참모습은 웃음에 연결된다. 김유정의 해학은 한국적 해학에 연결된다. 다시 말해 유정의 문학은 전통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우선 “그의 초기 단편들에는 살벌한 증오심 대신에 유머가 가득 차 있다. 그 유머는 고전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유머이며 그것이 그를 전통과 굳게 결부시키고 있다”라는 지적을 빌지 않더라도 그의 작품에 나타난 유머들이 한국적 해학에 맞닿아 있는 점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소설에서 소작인, 유랑농민, 머슴, 노동자, 실업자, 걸인 등의 생활상을 통하여 당시 한국인의 대다수를 차지한 민중계층의 삶의 진실을 표현하려 하였고, 또 그들의 어려운 삶을 해학적으로 표현함에 있어 우리의 전통적 민중문학의 하나인 판소리 사설이나 고전소설의 표현방법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있다.
(1) 안 해
김유정의 소설 가운데서도 「안해」는 그의 해학적 기교를 가장 풍부하게 나타낸 작품 가운데 하나다. 일인칭 화자인 나의 눈을 통하여 비추어지는 세상의 모습과, 그 세상에서 ‘나’와 ‘아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야말로 김유정 특유의 모자라는 듯한 등장 인물의 말과 행위는 이 작품에서 유감 없이 해학과 반어를 살려 놓고 있다. 그 한 예로 남편인 나의 입을 통해 그려지는 아내의 모습을 살펴보겠다.
이마가 훌떡 까지고 양미간이 벌면 소견이 탁 틔었다지 않냐. 그럼 좋기는 하다마는 아기자기한 맛이 없고 이조로 둥굴넓적히 내려온 하관에 멋없이 쑥 내민 것이 입이다. 건순 입술, 말 좀 하려면 그리 정하지 못한 윗니가 부질업이 뻔질 드러난다. 설혹 그렇다 치고 한복판에 달린 코나 좀 똑똑히 생겼다면 얼마나 좋겠나. 첫째 눈에 띄는 것이 그 코인데 이렇게 말하면 년의 흉을 보는 것 같지만 썩 잘 보자 해도 먼 산 바라보는 도야지의 코가 자꾸만 생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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