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퇴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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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작가, 이청준
2. 퇴원을 읽고
3.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1. 작가, 이청준
「퇴원」에 대한 감상을 시작하기 전에 소설의 작가인 이청준이 누구이고, 어떠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이청준은 1939년 전남 장흥 출생의 소설가로 1965년 단편 `퇴원(退院)`이 <사상계>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 경향은 주로 생활과 예술, 혹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과 고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관념적인 작가라는 평을 듣기도 하나 진실을 추구하는 데 집요한 작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청준 소설 세계의 첫 번째 특징은 다양성이다. 주제와 소재뿐만 아니라 소설적 방법도 다양하다. 그는 신발 가게에 진열된 신발처럼 문학도 다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은 각기 그 나름의 다른 모습과 크기의 정신으로 살아가며, 그들은 각기 자신에게 알맞은 자기 정신과 삶의 신발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 다음의 특징은 주로 생활과 예술, 혹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과 고민의 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세계는 독특한 관습과 기묘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왜곡된 세계이며, 그로 인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진실과 꿈이 훼손당하는 세계이다. 작가는 이 타락한 공간 속에서 인간은 세계의 억압에 자신을 방어하면서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술을 생각한다. 주요 작품으로는「별을 보여드립니다」,「매잡이」,「소문의 벽」,「침몰선」,「조율사」,「이어도」,「잔인한 도시」 등이 있다.
이청준의 데뷔작〈퇴원〉이 쓰여진 60년대 중반 무렵은 5․16군사혁명 이후의 억압적인 분위기로 말미암아 사회 일반, 특히 젊은 층들은 심한 좌절감과 무력감에 빠져 지내던 시기였다. 게다가 작가 이청준 또한 헤쳐 나가기 힘든 암담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때문에 대학 2년 과정을 근근히 마치고, 군대에 자원을 하게 된다. 작가는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