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과 토속건축의 유사점
- 최초 등록일
- 2008.11.1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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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환경 건축과 토속건축의 유사점과 나름대로의 고찰을 적은 리포트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
2. 현재 친환경 건축의 특징과 사례
2-1. 런던 시청 (LONDON CITY HALL)
2-2. 홍콩 상하이 은행 (Shanghai/ Hokong Bank)
2-3. NEXT21
3. 토속 건축의 친환경 건축의 특징
3-1. 원터마을
3-2. 외암마을
4. 결론 - 현재의 친환경건축과 토속건축의 유사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
▶ 생물건축(Bio-Architecture), 녹색건축(Green Architecture), 대안건축(Alternative Architecture), 지속 가능형 건축(Sustainable Architecture)... 3학년 전공과목을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용어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들어왔다. 건축 설비 시간에는 노먼포스터의 런던 시청이나, 홍콩 상하이 은행 등으로 접했고, 도시계획 시간에는 브라질의 꾸리찌바시, 일본의 NEXT 21, 하워드의 전원도시 개념 등 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 하지만 방송매체나 잡지 등에서 나무로 집을 짓거나, 또는 황토를 주재료로 하여 집을 지어놓은 전원주택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이것이 진정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이며 친환경 건축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나무를 베어내고 황토를 걷어내어 숲을 파괴하여 짓는 집이 진정한 친환경건축이라 함은 너무나 아이러니한 것이 아니겠는가... 오히려 이는 환경 파괴 건축에 가까운 듯하다. 하지만 개발 없이는 발전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 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이란 말 그대로 환경을 생각한 건축이다. 우선 재료부터 생각해보면 제조과정이나 차후 발생되는 오염이 적은 재료를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페인트의 경우 기존에는 화학적인 재로를 많이 사용하지만, 친환경 건축에서는 자연에서 추출되는 자연색소 및 도료를 사용한다. 인체에 무해하고 먹어도 해롭지 않은 제품이다. 그리고 사용 후 폐기에 있어서도 자연으로 환수할 수 있는 재료이다. 설계에 있어서는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즉, 자연에 포함되는 건축이 될 것이다. 인위적이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건축물이 있었던 것 같은, 그리고 주변과 동화되어 어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현대건축물에서 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데에는 친환경 건축을 추구하는 성향이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기계적인 측면보다 자연에너지를 주로 사용해서 냉난방이나 공기조화, 조명에서 화석에너지 보다는 태양열이나 자연적인 공기...자연 에너지를 이용한다. 예를 들면 축열벽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낮 시간에 태양열 에너지를 벽에 축적시켰다가 밤 시간에 그 열을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에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지붕을 녹화 시키거나 물을 이용하여 여름철 태양열이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공기정화에 있어서도 대상지의 공기흐름을 파악하여 창을 내고 자연스럽게 창을 열면서 공기가 순환되도록 하는 방법도 친환경 건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완벽하게 친환경 건축이란 것은 존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개발자체가 자연의 훼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시시대처럼 움집이나 동굴에서 살수는 없는 것이므로 자연과 인간이 최소한의 피해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선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것이 비로소 진정한 친환경 건축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 - 김준봉, 리신호
▶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2 - 한필원
▶ 친환경 건축 NEXT21 - 유명선 (도시계획 report)
▶ naver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