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문학의 특징 - 개성론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삼대)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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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만세전』,『삼대』를 통한 염상섭 문학의 특징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개성론에 대해서 정말 오래 열심히 공부해서 썼구요!!!
교수님께 칭찬 많이 받았어요^^ 정말 많은 도움 되실꺼에요!!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김동인과 염상섭의 비평논쟁
2. 개성론
(1)고백체를 통한 당대현실인식
(2)내면 탐구에 의한 현실 진단
『표본실의 청개구리』
(3)세밀한 관찰로 조선 식민지 현실 제시 『만세전』
(4)식민지 현실의 총체적인 인식
『삼대』
Ⅲ.결론
본문내용
염상섭이「자연의 자각」을 평하면서 발언한 사항을 김동인이 비판한 것에 대해 염상섭은 자신의 비평관을 면밀하게 진술함으로써 답하고 있다. ‘비평가는 작가를 지도할 수 있다’고 집약되는 그의 주장은 인격주의 비평을 발전시켜 그 논거로 삼는다.
“平家(덧말:평가)가 일개의 作(덧말:작)을 평코자 할진댄 반드시 그 작자의 집필하던 당시의 경우 성격, 취미, 연령, 사상의 경향 등 제 방면에 면밀한 고찰이 有(덧말:유)하여야 완전함을 기할 수 있으며 또 比等(덧말:비등) 제 조건이 실로 일개인의 인격을 음미함이 당연한 구성하는 바인 이상, 作(덧말:작)을 평함에 濟(덧말:제)하야 그 작자의 인격을 음미함이 당연한 事(덧말:사) 아닌가”. 「여의 평자적 가치를 논함에 답함」
이 인격주의적 비평의 견해는 김동인의 ‘비평은 작품 자체에 한하여야한다’는 주장과 대조시킬 때 그 의도가 선명해진다. 한 작품을 평할 때 그것이 나온 배경을 중시하여 인격주의비평을 내건 염상섭은, 인격이란 도덕적인 표준으로서의 그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에 살겠다는 예술가의 양심’이며, 따라서 인격의 동기가 문제되는 것이라고 한다. 곧, 비평가는 작가의 인격-예술적 양심을 고발할권리가 있다는 것이 그의 이론의 핵심이다.
이런 인격주의 비평관은 이후 개성문제로 발전한다.
2. 개성론
(1) 고백체를 통한 당대현실인식
1920년대 문학의 전개 과정에서 염상섭은 개인의 발견과 현실인식이라는 소설의 근대적인 특성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는 삶의 문제를 문학의 본질과 결합시킴으로써 문학에 대한 근대적 인식의 기반을 확대시켜 놓았다. 문학에 대한 염상섭의 관심은 3·1운동 직후부터 이루어진 그의 비평 활동과 소설 창작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개성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현실 생활의 인식 문제로 확대되었다. 1922년 《개벽》지에 발표되는 「개성과 예술」에서 그는 자아각성을 인간성의 해방으로 보고 그것을 근대적인 자기 발견 또는 개성의 발견이라고 말한다. 예술이라는 것이 작가의 개성을 통하여 투시한 창조적인 직관의 세계라고 규정하였으며, 예술에서의 개성의 표현, 개성의 약동에 미적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1.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권), 민음사, 2002
2.김윤식,『한국 현대문학비평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2
3.김윤식, 정호웅, 『한국 소설사』, 문학동네, 2005
4.염상섭,『삼대』, 삼성출판사 ,1981
5.장수익,『한국 근대 소설사의 탐색』, 월인 1999
6.백명호 편,『염상섭전집 9』, 민음사,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