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와 구운몽의 장르적 특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0.1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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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자류 고소설 금오신화와 구운몽의 특질에 관한 분석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① 성격
②사상
③구조
④ 배경
⑤문체
⑥인물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가는 글
금오신화와 구운몽. 이 두 작품은 우리나라의 고대소설을 대표할 만한 소설들이다. 누구나 알고 있다 시피 금오신화는 조선 전기 인물인 김시습이 쓴 소설로 우리나라 소설의 장을 연 작품이며, 구운몽은 서포 김만중이 어머니를 위해 쓴 소설로 몽자류 소설의 효시가 된 작품으로 국문학 분야에서나 국문학사 분야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작품들이다. 이 두 작품은 각각 조선 전기와 후기를 대표하는 소설로서 각각의 특질을 지니고 있는데, 아래에서는 각 부문에서의 장르적 특질에 대해서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① 성격
전기(傳奇)소설 : 금오신화와 구운몽 두 작품 모두 전기(傳奇)적 성격을 띈 작품이다. 전기적 성격이란 현실의 인간생활을 떠나 천상(天上)·명부(冥府)·용궁(龍宮) 등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루는 것을 말한다. 금오신화의 경우 귀신에 관한 이야기(「만복사저포기」,「이생규장전」,「취유부벽정기」,「남염부주지」), 용왕을 만나는 설정(「용궁부연록」) 등을 통해서 이 소설이 현실에서 나타나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이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운몽의 경우 육관대사, 팔선녀 등을 등장시킴으로써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표현하고 있다.
염정소설 : 이 두 작품 모두 `사랑`에 관한 모티프를 이용하고 있다. 구운몽의 경우 `사랑`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요인은 아니지만 팔선녀와 성진의 만남과 일생을 연결시키는 데 이 모티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금오신화의 경우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에서 뚜렷하게 `사랑`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두 소설 모두 염정소설의 범위에 들어 갈 수 있다.
참고 자료
최운식, 『한국고소설연구』, 보고사, 1997
강진옥, 『금오신화의 ‘만남’의 문제』, 새문사, 1997
정출헌, 『고전소설사의 구도와 시각』, 소명출판, 1999
김은전, 이문규 , 『우리 고전소설』, 선영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