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호비스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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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호비스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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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트남 전쟁』이란 책은 하나의 잡지 같은 느낌이었다. 일반서적에서 찾기가 힘들어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읽었는데 사실 읽어다는 표현보다는 봤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당시 전장의 사진과 군복 및 무기 등의 다양한 사진, 그리고 마치 신문기사와 같은 사설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프랑스와 베트남의 악연으로부터 출발하게 된 동남아시아의 한나라에서 시작된 끔찍한 전쟁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라는 이념의 대립을 표면적으로 내세운 미국의 야욕이 60년대와 70년대에 이르는 14년간의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남베트남의 무능한 정부와 온갖 비리와 부패, 그리고 국민의 민심을 얻지 못한 지도부의 책임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시 오만해 있었던 미 정부의 태도가 더해져 전쟁이라는 씻을 수 없는 재앙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의 파병과 그들의 활약이었다. 미국의 우방국이자 한국전쟁의 빚을 갚고 아울러 반공의 이념을 등에 업고 건국 이후 최초로 해외파병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전투 부대를 파견해 의료 및 태권도 교육, 사회기반 재건에 힘썼다. “비둘기 부대”라는 명칭으로 초기 한국군의 위상을 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베트남의 정세는 날로 악화되어 갔다. 이에 따라 판 후이 콰트 수상의 요청과 미국의 요청으로 전투병이 파견하게 된다. 한국전쟁의 경험이 있는 지휘관과 사병을 중심으로 최정예 부대를 편성하여 해병대 1개 연대를 포함한 맹호, 백골부대가 베ㅡ남 땅에 상륙하게 된다. 그 곳에서 식량문제와 지휘권 문제에 대해서 미국과 마찰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해결하고 수많은 전투에서 한국군의 위상을 인정받게 된다. ‘비호 6작전’ ‘오작교 작전’ ‘독코전투’ ‘찌빈동의 혈전’ 과 같은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어가게 되었다.

참고 자료

<베트남 전쟁>-호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