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외로워/일식/L`Eclisse - 감상과 분석 -

소개

태양은 외로워/일식/L`Eclisse - 감상과 분석 -

목차

1.오브제
2.공간
3.앵글과 프레임 구성

(16:9로 구성된 자료화면 4장 첨부)

본문내용

-남자가 다시 수화기를 올려놓음으로해서 밤은 다시 시작되고, 문명의 이기 또한 다시 발을 들여놓는다.흑백화면을 통한 물흐름 , 개미의 이동 , 노인의 미세한 털 그리고 그의 불길한 표정까지 ,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징조들로 표현이 되는듯 하다.유모차를 끌고 가는 사람과 , 마차를 타고 가는 사람, 게다가 버스까지 어찌보면 문명 발전의 순서를 보여주는듯한 이 오브제들은 가면 갈수록 사람보다 기계의 모습을 띄며 , 구조화 된 건물들이 잇따라 나오다가 나중엔 햇빛을 대체한 전등이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함으로 영화는 결말에 다다른다. 물론 비행기와 풍선을 통해 , 인간의 욕망이 실현되는듯도 보였지만 , 케냐 친구의 발포로 풍선이 터지는 장면을 통해 결과적으로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물질적인 삶은 그 끝이 허망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이루어질수 없는 꿈,게다가 비행기로 위에서 본 풍경은 온갖 구조물들로서 , 사람은 눈에 띄지도 않으며 , 자연적인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콜로세움과 온갖 인공건물들은 마차와 버스와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주목할만한 다른공간으로서는 처음 남자의 집이 또 있는데,이곳은 제목과도 상통되는 중요한 공간이다. 보면 나오지만 커튼이란 커튼은 모조리 다 쳐놓고 , 불을 켜놓았는데 바깥은 아침이다.

참고자료

· 태양은 외로워/일식/L`Eclisse - 안토니오니 감독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