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환, 병자삼인
- 최초 등록일
- 2008.10.07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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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중환의 <병자삼인>을 한국연극학의 시정으로 고찰해보았다.
조중환의 병자삼인의 특징을 찾아보고 현재의 연구를 비판하고 연극사적 입장에서
분석함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작가소개
3. 작품분석(서지사항, 내용,구성,인물분석.내용분석,주제, 연극적장치,)
4. 의의및평가
5.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6.<병자삼인>연구
7.약정토론
8.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한국문학의 역사를 기술할 때나, 작품을 비평하는 곳에서도 희곡을 연극적으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끔 판소리, 창극, 광대놀이 등을 연극이라 하고 거기에 사용된 말을 희곡을 보는 쪽에서 연구되는 바가 컸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의 놀이에 사용된 말은 적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희곡이나 연극 쪽의 이론으로는 따질 수가 없으며, 기능보유자들의 입을 통하여 모아놓은 말들을 예술이론으로 그 가치를 가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문학사가들이 문학사를 기술할 때 희곡을 빼어버린 까닭은 이처럼 희미한 자료 속을 파고 들어가서, 작품에 가치를 내리고 좋은 작품을 선택하여 해석하기를 꺼려왔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희곡문학이 시작 된지도 80여년이나 되고, 그 동안에 나온 작품이 수도 헤아릴 수없이 많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희곡 작품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특히 우리의 문학사에서 1900년대 초반에 등장하는 많은 문학작품들에 관해서는 장르검토의 작업을 반드시 반기해보아야 할 것으로 본다. 이 당시의 문학작품들을 주로 외래문화의 수용과 전통적 요소의 접합이라는 시대적 당위성에 의해서 창작되었지만 부분적으로는 이 두 요소 중의 어느 한 가지가 더 강하게 작품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에로의 이행기에 창작된 문학작품은 장르상에서 여러 가지가 섞여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에로의 이행기라 함은 19세기 말엽의 이른바 개화기에서부터 20세기 초 곧 사실주의 문학이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할 때에는 서정적인 문학 장르가 등장한다는 논리가 타당성을 갖는다면 우리의 현대문학사에서 서사장르가 혹은 극 장르가 등장하는 것은 언제인가 하는 의문이 따른다. 이런 의문에 답하기 위한 현상으로만은 아니라 할지라도 서정장르와 서사장르에 대한 검토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겠으나, 극 장르에 관한 언급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극 장르에 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