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기원
인간은 음악하는 동물(HOMO MUSIKES)
기타전신의 탄생 고대
기타의 기원 - 류트?
본문내용
아랑훼즈만큼 피겨 선수들에게 사랑받은 음악이 또 있을까.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과거의 미셸 콴, 야구딘, 플루셴코를 비롯해서 비교적 최근의 다카하시 다이스케, 오타 유키나, 2007-2008 시즌 카트리나 해커 등이 있다.
실제 이보다 훨씬 많은 선수가 사용했고 시범경기나 아이스 쇼에도 자주 쓰인다는 것을 팬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랑훼즈는 피겨 선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집시들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아랑훼즈는 듣는 것 만으로도 지중해의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나는 아랑훼즈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에게 항상 눈을 감고 냄새를 맡으며 들으라고 조언해준다. 그것은 이곡의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가 세상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어서 그의 아랑훼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으로 표현해내는 선율들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눈 이외의 것으로 느껴지는 것들을 그의 음악에서 받아들여야 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그가 아랑훼즈로 불리는 마드리드 남쪽지역에 위치한 부르봉 왕가의 고성에 여행을 갔다가, 그곳의 분위기를 느끼고 집시들의 삶을 이야기로 듣고는(보이지 않으므로) 그가 평소 떠올리던 악상에 대입하여 작곡한 것이 이 아랑훼즈이다. 아랑훼즈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자연, 스페인의 전통을 숭고하고 아름답고 세련되게 묘사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정원이 있는 아랑훼즈는 그의 음악 덕분에 스페인의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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