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롱(richard long)을 중심으로 본 대지미술의 개념과 형식
- 최초 등록일
- 2008.09.23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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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지미술작가 리차드 롱에 관한 작업의 흐름들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탄탄하고 중간 중간 자신의 의견을 넣어서 작성하기 쉽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지 미술이나 개념미술에 관한 레포트의 작성시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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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리차드 롱에 대해 말하자면 ‘리차드 롱(Richard Long)’은 1945년 6월 2일 영국 서부
의 작은 도시 ‘브리스톨’에서 태어났다.
‘브리스톨‘은 후에 그가 작품의 소재로 삼게 된 진흙, 물, 돌등이 풍부한 시골로서 그곳에
서 처음으로 자연과의 리듬을 이해하고, 움직임과 시간의 힘, 그리고 걷기를 인식하게 된다.
모든 훌륭한 예술가처럼 그도 어렸을 때의 비젼을 소중히 하였는데 그는 7~8세 때 처음으
로 벽토와 물 조각을 만들어 미래의 그의 작업을 예견하기도 하였다.
그는 이러한 어린 시절의 기억과 상상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시절의 감성을 예술의 원
동력으로 여겼기 때문에, 신문들이 그의 작업을 경멸하는 의미에서 ‘애들이 진흙 파이를 만
들며 노는 것’ 이라고 했을 때조차도 자신이 그것들과 똑같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는 브리스톨에 있는 서 영국 미술대학에서 수학하였는데, 학교를 다니던 도중인 1964년에는 그의 초기 대지미술 작품인 `눈덩이가 지나간 자국(A Snow-Ball Track)`을 야외에서 실험하게 된다.
그는 이 실험에서 눈덩이와 그것의 자취를 구르고 있는 물체의 흔적에서 나온 긴 선의 시
작부터 던지고 또는 차기도 하면서 작품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그가 초기부터 대지와 길의 자취를 중요시 한 것이 드러나고 이 작품은 눈덩이 자체와 주위 환경과의 조화로 인해 창조된 것 이다.
또한 이 눈덩이와 관한 것은 후에 여행의 발자취에서 특정한 삶의 주기(Cycle)를 가지게 되는데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에 대한 생각’ 즉, ‘양쪽 시작과 끝을 동시에 포함하는 생각’은 눈덩이에서부터 만들어진 단순함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65년에 ‘리차드 롱’은 잔디 위에 물줄기 같은 선을 파내어 그 고랑에 석고를 채우
고는 석고가 그 선을 따라 흘러내리게 하는 작업인 `브리스톨에서의 조각(A Sculpture in Bristol)`을 제작하였고, 1966년에는 잔디를 잘라내어 대지보다 낮게 만들어진 원형의 평면
조각 `잔디 서클(Turf Circle)`을 만들었다.
이러한 작품은 `눈덩이가 지나간 자국(A Snow- Ball Track)`과 함께 그의 초기 작업형태
로서 걷기를 통한 작품이 나타나기 전에 보여지는 여러 형태의 실험작업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승덕, Interview : Richard Long, 공간, 1993,5
루돌프 아른하임, 엔트로피와 예술, 전파과학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