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자본주의를 읽고 - 경제학의 뉴 패러다임
- 최초 등록일
- 2008.09.05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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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창조적 자본주의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전통적인 기부나 자선의 의미를 넘어, 시장의 힘과 작동원리를 활용해서 가난한 사람들과 불평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개념에 반대할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 참으로 오랜만에 수준높고 생각해볼만한 명저를 만난것 같아 기쁨이 크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 무언가 소모되어가는 것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목차
* 창조적 자본주의를 읽고
* 책에대한 감상
* 이익과 사회적 책임의 사이에서
*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 기본으로 돌아가자
본문내용
* 창조적 자본주의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창조적 자본주의는 기업의 사회적책 및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띄고 있다. 이젠, CSR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생존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우연한 기회에 빌게이츠의 주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단어 창조적 자본주의가 이 책의 기본 내용이다. 지속가능경영, CSR 컨설팅 회사인 라임글로브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대표가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컨설팅회사까지 있을 정도이니, 이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게 실감이 된다.
이 책은 창조적 자본주의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동일한 맥락에서 해석하며, 따라서 아직 실질적으로 체계화, 이론화되지 않은 창조적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에서부터 접근하여 좀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사실 CSR, 지속가능경영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사례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느낌이었다. 두바이를 통한 접근과 로마제국, 경주최부자집은 특히 그냥 소설책이나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랄까.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에 의해 설립된 콩고구미라는 회사란 사실도 첨 알 수 있었고, 흥미로웠다.
뒷부분으로 가면 좀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어렵긴 했지만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CSR을 실행해야 하는 이유를 다른 기업이 하니까, 혹은 안하면 주위에서 비난을 받으니까가 아니라 기업의 위기 극복 및 이익 창출이라는 직접적인 혜택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동안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국내 기업들도 이 책을 읽고 좀 더 전략적이고 진심을 담아 실시한다면,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세계에 컴퓨터 사용을 대중화 시키고, 자선사업에 일조했던 빌게이츠가 은퇴 때 까지도 창조적 자본주의라는 멋진 모습을 남겼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국내 CEO들 역시 이것을 본받아 발전시키고,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거듭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 창조적 자본주의 - 이안에
*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 한국노동사회 연구소
* 자본주의와 자유 - 청어람 미디어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매경 MBA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