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한국문학
- 최초 등록일
- 2008.09.04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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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한국문학의 특징에 대하여
목차
가. 민족수난에 대응한 문학
나. 정통 한문학의 동요와 지속
다. 소설 시대로의 전환
라. 문학 근본 문제에 관한 재검토
마. 문학 담당층의 확대
본문내용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라 불리는 17세기의 한국문학은 밖으로는 전란으로, 안으로는 장르의 교체와 작자층의 교체 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외세 침략을 반대하고 조국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 속에서 자기의 처지와 힘을 깨닫고 봉건적 압제와 착취에서 벗어나려는 염원과 지향을 반영하면서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리포트에서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중 제1기에 해당하는 조선후기(17세기)문학의 변화를 중심으로 다루되, 실학파문학의 새로운 방향 전까지를 다루면서 한국문학사에서의 위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조사방법은 문헌연구로, 교재인 국문학사와 한국문학통사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2. 본론
가. 민족 수난에 대응한 문학
(1). 시대변화의 계기
임진왜란 이후(1592~)의 조선후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1기이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는 단순한 과도기라기보다는 그 나름대로의 뚜렷한 특징을 가진 한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가 독자적인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중세문학과 근대문학의 이중적인 성격을 들어 특징을 규정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부득이한 일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수난을 겪으면서 왕조의 지배체제가 안팎으로 한계를 드러냈어도 민족의 역량이 살아 있어 외침을 물리치고 문화공동체를 수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집권층이 무력해지면 그 보다 하층에서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세력이 대두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인 것이다. 전란 당시 의병에게서 단서를 보인 하층의 성장과 항거는 점차 확대 되었다.
두 차례 전란을 겪고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선 것은 동아시아 세 나라가 함께 겪은 변화였다. 중세후기의 이상을 버리지 않은 조선왕조는 사회통제 능력을 상실하고 모순이 격화되지 않을 수 없게 했고, 조선왕조는 신분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다가, 시민이 양반의 신분을 얻고 능력 있는 농민도 그 뒤를 따르게 되면서 양반의 수가 전인구의 과반수가 넘도록 늘어나 신분제가 무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김동민, 한국문학사의 탐색, 푸른사상사, 2003
▶김윤식,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6
▶장덕순, 이야기 국문학사, 새문사, 2001
▶장덕순, 한국문학사, 동화문화사, 1997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2005
▶한국문학사 어떻게 쓸 것인가, 토지문화재단, 한길사, 2001
▶조동일.서종문 공저, 국문학사,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