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환자 지침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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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환자 지침 사항과 역류성 식도염 이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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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사고로 수술을 받아 약 2달간 입원한 경험이 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경과도 좋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도 있었다. 입원하기 전에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거나 학기 초와 같이 신경 쓸 일이 많을 때는 간혹 속이 쓰리고 아픈 적은 있었는데 병원에서 먹는 약 때문이었는지 그 증상이 점차 심해서 점심과 저녁은 거의 입에 대지 못할 정도가 된 것이다. (후에 알아보니 소염 진통제와 같은 약들이 위에 상당히 부담을 준다고 한다.) 평소에는 좀처럼 아파서는 병원을 찾지 않는 성격이지만 입원해 있는 상태라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기로 했다. 약간의 괴로운 시간이 지나고 검사 결과를 보니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식도는 위산에 대한 방어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쉽게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증상을 가리켜 역류성 식도염이라 한다.
검사가 모두 끝나고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적힌 인쇄물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과식 금지
2. 저녁은 일찍 적당히 먹는다.
3.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4. 기름진 음식이나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및 공복에 과일이나 주스를 먹지 않는다.
5.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다.
6.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운동을 한다.


이 인쇄물을 받고 나서 처음에 적지 않게 당황했다. 주의사항이 모두 내 습관과는 꼭 반대가 되는 사항들이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었던가를 깨닫게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증상을 조금씩이라고 완화시키기 위해서 잘못된 습관들을 고쳐나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에 내가 노력했던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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