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반의 어린 시절>감상문

소개글

영화 <이반의 어린 시절> 감상문입니다.
이반의 꿈에따라 영화가 전개된다고 생각하고 꿈을 4단계로 나눈후 이반의 심리를
분석하였습니다.
줄거리나 내용부풀리기 등을 하지않고
순수히 감상평만을 적은 글입니다.
영화 감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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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본 영화는 주로 현실과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하였다. 첫 영화인 마르탱게르의 귀환과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스페인혁명 그리고 아편전쟁 등이 그러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현실보다는 꿈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화의 배경은 제 2차세계대전중 러시아와 독일전선에 있지만 전쟁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감독은 여러 등장인물 특히 이반을 중심으로 내면을 그리려고 하였다.
영화는 4개의 꿈을 주축으로 하고 현실은 그 사이사이에 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삽입하였다. 첫 번째 꿈은 이반과 어머니의 행복한 삶을 보여준다. 이반의 원하는 삶 혹은 과거의 전쟁이전의 행복했던 삶이였을 것 이다. 하지만 총성과 함께 이반은 깨어난다. 현실과 꿈은 서로 연결되어 이반에게 나타난다. 화면에서도 이는 잘 대비되어 나타난다. 꿈속에서는 밝은 장면 이였는데 외침과 함께 깨어난 이반의 현실은 어두우며 쓰러져가는 풍차들이 보인다. 꿈과 현실을 대비시켜 현실의 처참함을 더욱 잘 묘사하였다. 이는 두 번째 꿈에서도 나타난다. 이반은 따듯한 물로 목욕을 한 후 잠에 빠진다. 꿈속에서 역시 어머니와 함께 우물을 쳐다본다. 어머니는 우리는 낮이지만 별들에게는 밤이기 때문에 우물 속에 별이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실이 암울할수록 이상은 뚜렷해지고 우리는 이를 더 갈망한다는 표현이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우리는 더욱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이상을 뚜렷이 인식한다. 그 후 이반은 그라즈노프 대령 등과 재회하며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대령이 그를 군사학교에 보내려하자 갈등을 빚는다. 이반은 그들에게 ‘아직 나도 쓸모가 있다. 후방으로 가진 않겠다.’라는 말을 한다. 자신에겐 어차피 가족도 없으니 전방에서 싸우겠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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