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당`사이에서 본후... 영화감상문 A+레포트

소개글

무당 사이에서 영화를 보고 난 후 적은 영화감상문입니다.
간결한 문체로 에이플러스점수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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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상을 보고 난 후 느낌은 다시 수업의 처음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저 인간적으로 28세의 인희가 그저 불쌍하게 여겨지기만 했다. 역시 한 인간이 인간적인 마음을 비우고 자기 자신의 삶을 부인하고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인희 역시도 자신이 특별한 능력의 계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삶과 저 다른 삶의 경계의 턱 중간의 사이에서 주저앉아 울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으로 무당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무당은 이승과 저승의 사이에 서있는 중매자이다. 죽은 자들의 한을 풀어주며 이승에서의 사람들의 바램을 들어주기도 하며, 죽은자와 산자들의 화해를 구하는 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는 자가 오늘날에는 왜이리도 천대받는 자로써 전락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아마도 예전 동양적인 지극히 한국적이였던 사상은 어디간데 없고 서양 사상(남성주의사상)이 지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또한 과학의 발달로 인해 논리적으로 설명, 입증 불가한 것들은 모두 미신취급 받는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무당의 입지는 이러한 발전과 반비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오늘날 무당이란 직업이 천대받는 직업이 아닌 옛날처럼 무당의 입지가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에 있었더라도 인희처럼 무당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아주 무거운 짐처럼 여겼을까? 정말 무당이 왕과 같은 입지에 있었더라면 신내림을 받던 안받던 그게 내 천직이던 아니던 서로 무당할라고 무당집은 학습무와 기타 등등으로 가득찰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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