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중심으로 본 4~5세기 한일 관계사(임나일본부)
- 최초 등록일
- 2008.07.1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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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료를 중심으로 임나일본부설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입장 뿐만 아니라 일본 학자들의 입장에서도 분석한 내용입니다.
목차
서론. 4~5세기 한일관계사에 대한 상반된 시각1
일본 학자들이 주장,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설2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대한 비판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신빙성 논란5
- 일본서기 신공황후 편을 중심으로 한 일본 학자들의 주장6
금석문 사료들(칠지도, 광개토왕비문)에 대한 비판7
송서(宋書)에 대한 비판9
결론. 당시의 한반도 국가들과 왜의 권력관계10
참고문헌10
본문내용
서론. 4~5세기 한일관계사에 대한 상반된 시각
AD 4~5세기에 한반도와 일본 열도사이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사료는 삼국사기, 고사기, 송서, 일본서기, 그리고 몇 가지의 금석문이 고작이다. 뚜렷하게 그 당시를 묘사해놓은 구체적인 사료도 없고, 그나마 남아있는 사료들도 서로 그 내용 혹은 연대가 다른 경우가 있다. 게다가 광개토대왕비나 칠지도와 같은 금석문 자료는 그 내용 중 몇 글자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어있어 해석의 여지를 더욱 다양하게 벌려놓고 있다. 과거에 좋지 못한 역사를 공유한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고대 한일관계사를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서술하겠지만 일본 학자들의 주장인 임나일본부설은 권위있는 사료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들의 논리를 따라가다보면 별 문제없이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이다. 사료에 대한 검토 없이 사료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하는 한국의 학자들이 이상해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료는 사료비판을 거쳐야 그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사료에 해석에 있어서도 당시의 시대상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일본 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려면 그들의 주장이 근거하고 있는 사료들을 하나하나 검증해 나가는 수 밖에 없다. 밑에서는 일본 학자들의 주장과 그의 근거를 먼저 살펴본 후, 그들의 근거를 하나하나 반박해가면서 고대 한일 관계사 논쟁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日本書紀』, 田溶新 역, 일지사(一志社), 1990, p.167
『삼국유사 Ⅰ,Ⅱ』, 이강래 옮김, 한길사, 1998
『일본의 역사왜곡 - 역사 교과서와 역사 왜곡의 해부』, 홍윤기, 학민사, 2001
‘『日本書紀』「神功紀」加羅 7국정벌 기사에 대한 기초적 검토’, 이근우,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