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법주의
인위적인 법칙에 앞서 본래부터 주어져 있는 법칙을 자연법이라 하는데, 즉 자연을 지배하고 자연을 운행하는 법칙이다. 따라서 자연법(natural law)은 사물의 존재적 근거, 생성의 근거 또한 모든 사물의 조화의 질서인 것이다. 스토아학파에서는 자연법을 불(火)의 원리, 즉 로고스(logos)라 하였는데, 이 로고스는 사물 일체를 지배하고 일체의 생명을 부여하는 것으로서 신(神)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세계는 로고스인 자연법의 필연성에 의해 지배됨과 동시에 또한 앞으로의 모든 문제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물론 자연법인 로고스가 사람에 있어서는 규범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이성이다. 사람들은 이성의 법칙에 지배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성의 법칙에 따르는 것이 바로 자연법에 따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법은 사회를 지배하는 모든 질서와 법의 존재 근거이며 이러한 법칙들의 기본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자연법은 모든 사람에 평등하게 주어져 있고 역사와 사회에서 생겨난 모든 법의 모체가 되는 것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법들이 사람을 지배하고 탄압하게 될 때마다 사상가와 지식인들은 사람의 자연권인 자연법 개념을 원용하여 그것에 대항하여 왔다. 그로티우스(Grotius)는 자연법을 신의 영향 밑에 두지 않고 신의 의지와는 독립된 법이념으로 파악하였는데, 이러한 기초 위에서 모든 법의 정신을 제창하였다. 실제로 홉스와 로크는 자연법의 근거 위에서 그들의 사회계약설을 주장하였으며 또한 신토마스주의 역시 자연법의 입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롤즈(J. Rawls)는 사회정의론을 자연법의 근거 위에서 논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법은 도덕법과 실정법의 근거가 된다.
또한 자연법은 사회 계약설의 전제가 되는 개념으로서 ‘국가 상태’와 대비된다. 자연법은 실정법에 대비되는 법 개념이다. 실정법이 민족이나 사회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것에 비해, 민족․사회․시대를 초월한 보편타당성을 지닌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식판매자의 자료는 는 매번 기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학습할 때 지루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학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많아,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지식판매자의 자료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1. 해피캠퍼스 오른쪽 상단 [내계정 > 다운가능자료]를 누르면 [구매자료] 페이지로 이동되어 자료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의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7일입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