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교육학>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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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관련 도서 `영화로 만나는 교육학` 전체에 대한 요약과 감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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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홀랜드 오퍼스」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교사 직업을 택했던 홀랜드는 수업에 열의를 느끼지 못했고, 따라서 학생들 역시 수업에 애착을 갖지 못했으며, 그러한 학생들의 반응은 다시 홀랜드에게 실망을 안겨 줄 수밖에 없었다. 홀랜드가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즐기고 좋아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변화시켰을 때, 학생들 역시 교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시간에 임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하면서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교육적으로 중요한지를 마음속 깊이 깨닫는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관여를 통해 함께 호흡하는 교사가 된 것이다. 홀랜드가 학생들에게 정성을 들이는 만큼 자신의 작곡활동은 소홀해지고, 친자식보다 학생들에게 더 관심이 있다는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체육교사 빌 마이스터의 말처럼 “교사는 시간적 여유와 인연이 없는 직업”인 것이다. 그는 처음에는 시간을 벌기 위해 교사가 되었었지만, 이제는 음악교육에 대한 나름의 사명감을 지닌 교사가 되었으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신도 교육학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오른다.
교직은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된 직업, 그리고 비교적 여유시간이 많은 직업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직의 진정한 매력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즉 성장세대와 함께 진취적으로 노력함으로써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지녀야 한다. <논어>에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라고 하였다. 교사는 자신의 과목을 사랑함으로써 가르치는 일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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