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9대 왕 성종에 대한 평가

소개글

한국사 관련 교양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성종의 즉위와 섭정, 친권을 찾기까지.
1) 성종의 즉위와 당시 시대 배경
2) 학문 수련을 시작하다.

2. 성종에 대한 긍정적 평가
1) 왕권 강화를 위한 노력
2) <경국대전>의 완성과 다양한 서적의 편찬.
3) 성종에 대한 긍정적 평가?

3. 성종에 대한 부정적 평가.
1) 폐비 윤씨의 사사
2) 그가 키운 재가 없었다.
3) 그에 대한 부정적 평가.

본문내용

조선시대의 태평군주이자, 조선 왕실 역사 처음으로 왕비를 쫓아낸 임금. 모순적인 사건으로 보이는 두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조선 제 9대왕 성종이다.
드라마에서는 결코 좋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지만 성종에 대한 평가는 학계와 일반인 모두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금부터 성종의 행보와 치적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에게 내려진 평가는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 또 다른 방향으로의 해석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1. 성종의 즉위와 섭정, 친권을 찾기까지.
1) 성종의 즉위와 당시 시대 배경
예종이 갑작스럽게 요절한 1469년 11월 28일, 전례 없이 왕이 죽은 그 날 잘산군 이혈이 왕으로 즉위하였다. 그가 바로 성종이다.
성종은 1457년 세조의 큰아들 의경세자와 세자빈 한확의 딸 한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난 지 두 달도 못 되어 아버지 의경세자가 죽자 불쌍히 여긴 세조에 의해 궁중에서 자랐고 천품이 뛰어나고 도량이 넓었으며 서화에도 능하여 세조의 총애를 받았다.
당시 왕위를 이어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잘산군 말고도 예종의 아들인 제안군과 성종의 형 월산군이 있었다. 제안군은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제외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16살이었던 월산군이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왕위 계승 서열 3위였던 잘산군의 즉위는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다. 정희왕후는 이런 즉위의 이유로 월산군의 건강문제를 들었지만 설득력이 없었다. 그 이면에는 정치적 결탁이 있었던 것이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는 성종의 장인이기도 했던 한명회였다. 한명회는 계속해서 과거 급제에 실패하고 38세 때 겨우 경덕궁직이 되었다. 과거로는 관직에 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친구였던 권람을 통해 수양대군과 거사를 논의하였고 책사로서 수양대군을 보좌하여 계유정난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공로로 1등 공신에 오르게 되며 약 10년 후에는 일개 궁직이었던 그가 조정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그는 또 딸 한명을 예종비로, 후에 또 다른 딸 하나를 성종비로 만들어 왕실과 사돈을 맺음으로서 친인척 관계를 통해 자신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