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에 관한 고찰

소개글

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에 관하여 찬반 정리하고 저의 견해를 덧붙인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의 설립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의 하나가 영재 교육이다. 우수한 인재를 제대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교육기회의 균등, 사회의 평등성을 위해서 모든 학교를 평준화 한다면 그 속에서 충분히 발전 가능한 인재를 발견하기 어려울뿐더러 그 인재를 그냥 평범한 사람을 키우기 쉽다. 이것은 분명 국가적인 손실이며 국가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본다. 프랑스의 경우 대학입학시험을 분야별로 세분화해서 학생이 원하는 전공에 맞는 시험을 보게 한다. 결국 학생이 원하는 관심분야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의미인데 누구나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를 열심히 하기 마련이며 이를 좀 더 확대 시키고 학생의 학습에 대한 자율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고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금의 입학시험은 현재 사교육을 조장할 뿐이라는 지적이 많다. 일부 학교에서 현재 입시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중이긴 하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때문에 선수학습이 우선되는 지금의 시험 내용을 탈피해 사고형 인재를 찾는 문제 유형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점차적으로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나 더 질 좋은 교육의 확대로 가려면 학교의 경영시스템까지도 투명화 해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진성고등학교 재단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사립 재단인지라 그 관리가 제대로 되기 힘든 면이 있다. 하지만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그 목적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경영의 투명성 또한 보장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영리가 아닌 교육이 목적인 학교의 제 기능을 할 수 없을뿐더러 평준화를 실시했을 때보다도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 자료

http://www.sjsh.hs.kr
http://assembly.moe.go.kr/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