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는 다음의 중요한 네 가지를 들고 있다.
우선, 신자유주의에 의해 만연된 숙명론의 이데올로기는 현재의 대량실업 상태를 불가피한 것으로 믿게 하면서 “교육은 학생을 불가피한 것, 즉 바뀔 수 없는 것에 적응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따라서 학생이 이러한 사회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계적 암기와 기술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고 전인적 교육이나 비판적 사고 따위는 사치스러운 것이 된다고 하였고, ‘효율성’의 기치 아래 자유와 민주주의는 물론 창의성과 영혼의 모험을 즐기는 취향마저 억압한다. 따라서 학문의 자유와 생각하는 배움은 평가공식이나 평가모형의 표준화과정에 점차 예속되어 간다고 하였다.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권위주의 방식이 강화되어 인간으로서 ‘존재’ 자체를 존중하고 학습자의 삶과 그 삶에서 우러난 지식에 대한 존중에 바탕한 진정한 의미의 대화는 점차 줄어들고 하향식 대화가 점차 우세해진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사가 내용을 가르치는 일과, 학생이 그 내용을 학습하면서 스스로 주체가 되는 활동에 참여하는 일이 서로 분리되어 교사와 학생 모두 교육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참된 주체가 되지 못하고 객체가 되어 소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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