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오디세이 요약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05.1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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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리와 사고 시간에 의학 오디세이를 읽고 요약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부 의학의 세계가 열리다
제 2부 몸과 의학에 대한 새로운 탐구
제 3부 19세기 의학 지식, 과학을 만나다
제 4부 근대의 길에 들어선 한의학
제 5부 의학의 발전과 사회의 길
본문내용
제 1부 의학의 세계가 열리다
<<질병과 신을 떼어놓다>>
- 치료는 타고난 본능
의술의 기원은 언제부터 일까??
아마도 까마득한 옛날, 인류의 탄생 때부터 일 것으로 생각된다. 예컨대 우리는 손을 다쳤을 때 입술과 혀로 핥고 침을 묻히거나, 반대편 손으로 그 부위를 꼭 누른다. 이런 행위는 학습 경험이 없는 어린 아기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이 아기는 배워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이고 선천적인 행위인 것이다. 최초의 인류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했을 것이고, 유치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술의 기원이라고 여길 수 있다. 선사시대 살던 조상들이 손을 다쳐 상처부위를 누르다가 우연히 손에 들려있는 풀로 지혈작용이 더 빨리 이루어졌을 때 단번에 그 사실을 알아채지는 못하겠지만 비슷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치유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축적되고, 치료 효과가 있는 풀 즉 약초를 채집, 저장하기 시작했다. 농업이 시작되면서부터 약초를 재배하여 필요할 때 사용하는 데까지 발전한다. 그리하여 오랜 선사시대가 끝나고 역사시대가 시작될 즈음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등 고대문명 지역의 사람들은 몇 백 가지의 약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선사시대인들은 질병이나 부상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여겼다. 뱃속에 나쁜 정령이 들어왔기 때문에 배탈이 나고, 귀신이 저주했기 때문에 다리가 부러진다는 식이었다. 그래서 들어온 정령을 나가게 하고 귀신의 저주를 푸는 것이 자연스러운 치료법이었다. 이런 선사시대의 모습은 문명과 역사시대가 개막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정령과 귀신 대신에 고등종교의 신이 등장해 세상 모든 일을 주관한다고 여겼을 뿐이다. 이러한 때에 히포크라테스가 나타나 질병은 신이 관여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연적인 원인으로 생기기 때문에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엉뚱한 ‘교리’가 등장한다.
- 전업의사의 출현
선사시대부터 고대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질병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았기에 의료의 시술은 성직자들의 몫이었다. 그리고 이들 성직자에게 의술은 부차적인 업무였다.
참고 자료
의학, 오디세이(강신익, 신동원, 여인석, 황상익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