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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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의 바리데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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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인간은 낮과밤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도 낮과 밤이 공존하고 있구요. 어느 것을 택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자연이치에 따라 우리 마음도 낮이 오고 밤이 오고 또 낮이 오고 밤이 오고 계속계속 돌고 도는 순환의 반복이죠. 달리 표현하자면 선과악 반복입니다. 이 바리데기에서 황석영작가는 바리와 바리 주변인들의 현재심정들을 빛과 어둠으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악한 행실로 자신의 선을 완전하게 저버릴때나 어둠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어둠에 물들어 살 의지를 저버릴때는 그사람에게의 희미하게 남았던 빛조차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예를 들어 이런표현 : 흘러들어오는 배는 불도없고 빛도 없고 - 그 배에는 미이언니팔아먹은 놈들, 따롄의 돌놀이꾼들, 밀항선의 뱀단 사내들, 포주 아줌마, 샹이 타고 있다.)
자신이 빛에 거하느냐 어둠에 거하느냐의 문제는 바로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바리는 루나 언니와 반지하층에서 살고 있었죠. 반지하란 곳은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지대입니다. 그런 곳에서 바리는 자신의 내면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빚을 갚으며 살아가죠. 그러면서 알리와 결혼하면서 빛이 잘드는 곳으로 올라오게 되죠. 그렇게 바리는 빛속에 거하며 아무런 지장없이 살아가지만... 바리의 내면 깊숙하게 자리잡은 어둠의 뿌리를 샹이 건들면서 또다시 바리에게는 밤이 찾아옵니다. 샹의 역할로 바리는 그 속의 악한 뿌리까지도 뽑는것 같지만..
이 어둠이란 것은 잡초와도 같아서 완전히 바리에게서 완전히 제거할 수만은 없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잡초를 뽑아줄수는 있겠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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