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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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병직의 오늘의 역사학에 일상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몇권의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용요약에 중점을 두었고 서론과 본론은 간략하게 제가 생각한 바를 적었습니다..
목차
1. 사회사에 대한 일상사의 도전
2. 일상사의 등장배경
3. 일상사란 무엇인가?
4. 일상사 연구와 인간의 역사의 주체발견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사회사에 대한 일상사의 도전
유럽의 1970년대는 회의주의가 팽배했던 시기였다. 기존의 거대 체계에 의해 제시되었던 낙관적인 모형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정치적 사건과 사회적 현실에서의 예측 불가능한 결과, 즉, 자유주의와 과학기술이 전망하고 있었던 낙관적인 미래와는 모순적으로 사회적 불평등과 생태적 재난이 가속화 되었고 이러한 사태로 인해 기존의 역사적 서술을 비롯한 대부분의 문화적 논쟁을 인도하고 있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부적절하다는 판명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역사가들도 그들 자신의 방법론과 해석들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필연적으로 던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이러한 시도로서 등장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미시사였다.
새로운 연구로서 미시사가 강조하는 것은,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관찰하되 그 연구 대상의 범위는 넓게 잡는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들은 이전의 거시적인 역사 연구에서는 전혀 주목되지 못했던 과거의 본질적이고 세세한 여러 현상들을 가시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미시사적 움직임은 서구 여러 나라에서 각기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카를로 진즈 부르그나 조반니 레비 등을 중심으로 『역사잡지』와 『미시사 시리즈』등을 내고 있는 이탈리아의 미시사와 영미권을 중심으로 상대주의적 입장을 중시하는 ‘문화사’, 막스 플랑크 역사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독일의 ‘일상사’ 등 나라마다 조금씩 형태를 달리하지만 이는 모두 미시사적 흐름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미시사적 흐름들 중에서 독일의 ‘일상사’를 중심으로 이러한 미시사적 흐름이란 무엇인가에 접근하고 사회사에 대한 도전으로서 이러한 일상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안병직 외, 『오늘의 역사학』, (한겨레 신문사, 1998).
-곽차섭, 『미시사란 무엇인가』, (푸른 역사, 2000).
-위르겐 슐룸봄 편, 백승종 외 옮김, 『미시사와 거시사』, (궁리, 2001).
-알프 뤼트케 외, 이동기 외 옮김,『일상사란 무엇인가』, (청년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