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부르디외, 미셀 푸코 기본 개념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04.27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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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에르 부르디외가 <구별짓기>에서 다루고 있는 상징적 폭력과
미셸푸코가 <감시와처벌>, <성의 역사1>에서 다루고 있는 구조적 권력에 대해 정리한 것으로,
두 저자의 주요 저작의 큰 흐름과 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들을 중심으로 흐름을 잡았기 때문에 이 책들을 읽기 전에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베버, 뒤르카임, 마르크스 등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아비투스, 장, 상징자본을 포함한 다양한 자본, 상징투쟁, 상징 폭력 등의 새로운 개념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체계를 수립한 부르디외는 현대 사회에서 전개되는 지배와 피지배의 불평등한 관계가 개인의 무의식적인 취향의 선택을 매개로 성립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상징적 폭력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그의 주 저서라 할 수 있는 『구별짓기-문화와 취향의 사회학』에서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불평등한 분배를 나타내는 착취와, 명예나 위신 등의 상징자본을 통해 그 힘이 계속적으로 발휘되는 계층적 위계질서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서의 상징적 폭력을 다양한 사례(옷 입는 방식, 선호하는 음악․미술작품․영화․신문이나 잡지, 즐겨하는 음식, 스포츠 등)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부르디외는 상징적 폭력의 전개방식으로서 일상생활의 취향이 선택되는 방식에 주목하였으며, 그는 이것을 ‘구별짓기’ 전략으로 부르고 있다.
2.
푸코는 『감시와 처벌』과 『성의 역사1』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생각했던 정당하고 합리주의적인 법적 권력, 왕의 권력, 주권, 혹은 누군가를 억압하고 무엇인가를 빼앗는 권력과는 다른 권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사회의 복잡한 전략적 상황에 부여되는 명목(名目)으로서의 권력이란 입장을 취하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권력’으로 취급되었던 것들(국가권력, 왕권, 주권 등)외에 여태껏 권력으로 인식되지 않은 ‘부모-자식’, ‘의사-환자’, ‘선생-제자’등의 관계에 권력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푸코 자신의 독창적인 권력에 접근한다.
이 글에서는 푸코의 권력론의 개념적인 측면과 실재적인 측면을 그의 저서인『감시와 처벌』과 『성의 역사1』을 중심으로 논하여 보고자한다.
참고 자료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상, 하
미셸푸코 <감시와처벌>, <성의 역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