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견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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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견학문입니다. 법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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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견학문
법원! 재판이 열리는곳. 평생 가볼일이 없을곳 같던 그곳을 오늘 과친구들과 같이 견학을 갔다. 학교에서 얼마멀지 않은 거리라서 5분정도 만에 갈 수 있었다. TV나 교과서에서만 보던 법원을 막상보자 새로웠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친구들과 우리학교보다 좋다며 수다를떨며 법정안으로 들어갔다. 생각했던것보다 법정은 작은곳이었다. 판사 3명과 피고 원고 변호사 서기 등 7명정도의 사람들이 판결을 하고있었다. 나의 생각속의 법정은 크고 거대한곳이었는데 막상와보니 실망감이 들었었다. 처음 들어간 법정에 민사재판이 열리고 있었다. 부도로 인해 빚을 진 피고인과 원고가 팽팽히 논쟁하고 있었다. 법원안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웃음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울면서 말하는 피고를 보자 안쓰러웠다. 그런데도 상대측 변호사는 냉정하게 쏘아댔다. 돈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보자 세상이 삭막하게만 느껴졌다. 판결을 보다 변제 급부 등의 단어가 나왔다. 고등학교때 법과사회를 배워서 금방 뜻을 알아들었다. 다른친구들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소곤거리는 것을 듣고 법과사회를 배운 것이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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