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개관 및 작품 해설
- 최초 등록일
- 2008.04.2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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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에 창작된 시가(詩歌)로 주로 민중 사이에 널리 전해진 속요(俗謠)를 뜻한다. 넓은 뜻으로는 고려시가(高麗詩歌) 모두를 포함하며 ‘고려가사(高麗歌詞)’ ‘고려가요’, 줄여서 ‘여요(麗謠)’, 또는 ‘고려장가(高麗長歌), 또는 `고속가(古俗歌)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그러나 좁은 뜻으로는 《한림별곡(翰林別曲)》 《관동별곡(關東別曲)》 《죽계별곡(竹溪別曲)》 등 한문계(漢文系) 시가는 경기체가(景幾體歌) 또는 별곡체(別曲體)라 하고, 《청산별곡(靑山別曲)》 《서경별곡(西京別曲)》 《만전춘(滿殿春)》 《가시리》 등의 시가를 흔히 속요라 하고 있다.
고려가요 개관과 함께 주요 작품 해설
목차
Ⅰ. 고려가요 개관
1. 속요(俗謠)
(1) 형성
(2) 작자층 및 수용자층
(3) 형식
(4) 주제
(5) 표현기교
(6) 미의식
(7) 자 료
Ⅱ. 작품
1. 가시리
2. 동동(動動)
3. 사모곡(思母曲)
4. 상저가(相杵歌)
5. 서경별곡(西京別曲)
6. 정과정(鄭瓜亭)
7. 정석가(鄭石歌)
8. 청산별곡(靑山別曲)
9. 이상곡(履霜曲)
10. 유구곡(維鳩曲)
11. 만전춘(滿殿春)
12. 쌍화점(雙花店)
13. 도이장가(悼二將歌)
Ⅲ. 참고 문헌
본문내용
고려가요 개관
고려시대에 창작된 시가(詩歌)로 주로 민중 사이에 널리 전해진 속요(俗謠)를 뜻한다. 넓은 뜻으로는 고려시가(高麗詩歌) 모두를 포함하며 ‘고려가사(高麗歌詞)’ ‘고려가요’, 줄여서 ‘여요(麗謠)’, 또는 ‘고려장가(高麗長歌), 또는 `고속가(古俗歌)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그러나 좁은 뜻으로는 《한림별곡(翰林別曲)》 《관동별곡(關東別曲)》 《죽계별곡(竹溪別曲)》 등 한문계(漢文系) 시가는 경기체가(景幾體歌) 또는 별곡체(別曲體)라 하고, 《청산별곡(靑山別曲)》 《서경별곡(西京別曲)》 《만전춘(滿殿春)》 《가시리》 등의 시가를 흔히 속요라 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창작된 시가(詩歌)로 주로 민중 사이에 널리 전해진 속요(俗謠)를 뜻한다. 넓은 뜻으로는 고려시가(高麗詩歌) 모두를 포함하며 ‘고려가사(高麗歌詞)’ ‘고려가요’, 줄여서 ‘여요(麗謠)’, 또는 ‘고려장가(高麗長歌)’
향가 문학이 쇠퇴한 후 고려의 시가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갖지 못한 까닭에 사실상 정상적인 발달을 보지 못했다고들 말한다. 고려시대에는 한문학이 문학의 주류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문학은 민속문학적 위치에서 겨우 명맥만을 유지해왔고, 평민문학과 귀족문학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문학을 초래했으니, 경기체가가 귀족의 문학이라면 속요는 평민의 것으로 , 두 형식은 완전히 분리되었다.
그런데 경기체가와 속요는 형태상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하여, 고려시대의 시가를 전체적으로 포괄하여 가요나 장가라는 명칭보다는 ‘별곡’이라는 명칭이 적절하다는 견해가 있다. 즉, 신라 사람들이 자기네의 노래를 향가(鄕歌)라고 일컬은 것과 마찬가지로, 고려 사람들은 중국계(中國系)의 악부(樂府)니 악장(樂章)이니 하는 정악(正樂) 또는 아악(雅樂)에 대하여 자기네의 노래, 즉 속악(俗樂) 또는 향악(鄕樂)의 노래 이름을 ‘별곡’이라는 말을 붙여 지었기 때문이다. 그 형식면에서 보면 《한림별곡》이나 《청산별곡》 등은 전혀 다른 계통처럼 보이지만, 따져 보면 형태상의 특징이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고시가연구(최정여, 계명대학교출판부, 1989)
고려가요의 연구(박노준, 새문사, 1990)
고려가요·악장연구(국어국문학회, 태학사, 1997)
한국문학통사 2(조동일, 지식산업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