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연구과제-일본
제2장. 전쟁주의 일본인
제3장. 각자 알맞은 위치 갖기
제4장 메이지 유신
제5장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사람
제6장 만분의 일의 은혜 갚음
제7장 기리처럼 쓰라린 것은 없다
제8장. 오명을 씻는다
제9장. 인정의 세계
제10장. 덕의 딜레마
제11장. 자기 수양
제12장. 어린아이는 배운다.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본문내용
제1장. 연구과제-일본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저자 루스 베네딕트는 1944년 일본에 대한 연구를 위촉받았다. 그녀는 그들이 전쟁을 수행하는 방식을 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문제로 바라보아야 했고 일본인의 사상의 습관과 그러한 습관에 배어 있는 문화의 틀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일본은 서로 모순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일본인들은 싸움을 좋아하는가 하면 동시에 얌전하며, 군국주의적인 동시에 탐미적이며, 불손하면서도 예의바르고, 완고하면서도 또한 적응성이 풍부하며, 유순하면서도 귀찮게 시달림을 받으면 분개하며, 충실하면서도 불충실하며, 보수적이면서도 또한 새로운 것을 즐겨 받아들인다. 그들은 자기 행동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놀랄 만큼 민감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이 자기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게 될 때는 범죄의 유혹에 지고 만다. 그들의 병사는 철저히 훈련되지만 또한 반항적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모두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일본인들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어찌하여 일본인 자신은 어떤 종류의 급격한 행동 전환을 일관된 하나의 체계의 뗄 수 없는 부분으로 간주하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2장. 전쟁주의 일본인
어떤 문화든 전통적인 전쟁의 관행이 있다. 서구 여러 나라의 전쟁에서는 전시관례를 예측할 수 있다. 반면에 일본은 정통적인 관행에서 벗어서 일탈행위를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은 추축국의 침략 행위가 전쟁의 원인이라고 했지만 일본은 세계의 계층제도를 수립하기 위해서 싸워야 한다고 전쟁을 정당화 하였다. 또한, 이 전쟁은 미국인의 물질에 대한 신앙과 일본인의 정신에 대한 신앙과의 싸움이라고 하며 정신력으로 물질력을 이기겠다는 승리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미국은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전쟁을 하고 변화하는 세계에 생활을 조정해야 하지만 일본인은 승산이 없는 전쟁이라고 예기하면서 미국의 공격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리 계획하고 예상한 생활양식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일본인의 태도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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