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umpa Lahiri]The Namesake 속 이민자 1세대의 모습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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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퓰리처 상을 받은 인도 태생 작가 줌파 라히리의 베스트셀러 The Namesake 속에서 이민자 1세대의 모습을 조명해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줌파 라히리의 소설 “The Namesake"의 주제는 미국 사회에서 완전한 미국인이 아닌, 그렇다고 해서 인도인도 아닌 이민자 2세대 고골의 정체성 찾기이다. 미국으로 이민 온 인도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고골은 아버지가 러시아 작가의 이름을 따서 지어주신 자신의 이름처럼 미국문화, 인도문화 어느 한가지에도 속하지 못한 채 혼란의 사춘기를 겪고 방황하지만 결국 부모 세대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이민자 2세대의 갈등, 사랑 그리고 화해를 그리고 있다. 특히 부모 세대인 1세대와의 갈등과 화해는 참 인상적이다.
이민 1세대인 부모들의 모습은 책 곳곳에서 묘사되어 있다. 고골이 태어나기 전, 주인공은 바로 고골의 아버지, 어머니인 아쇼크와 아시마이다. 이 책은 고골의 어머니, 아시마가 임신을 해서 자신이 인도에 있었을 때 즐겨먹던 스낵을 만들어먹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타지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다는 두려움, 불안감, 인도에 대한 그리움 등 아시마의 복합적인 마음이 잘 묘사되어 있다. 그밖에도 부부가 타지 미국에서 겪는 문화적 충격, 고국에 대한 그리움, 역경을 이겨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장면 장면은 우리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떠올릴 만큼 감동적이다.
“The Namesake"의 주인공은 물론 고골이지만, 그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했던 아버지 아쇼크와 어머니 아시마의 헌신적인 삶이 더 마음에 다가왔다. 이 책을 통해 이민 1세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다. 미국 사회에서 적응하는 모습과 이민 2세대와의 관계를 통해 그들을 알아보자.
참고 자료
이창래, 『영원한 이방인』, 서울, 나무와 숲,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