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오프 연극 감상문

소개글

노이즈 오프 연극 감상문입니다. A+ 받았던 감상문이예요~!!
좋은 점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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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요일 3시 공연을 전화로 예매하고 혜화역에 있는 동숭아트센터로 갔다.
늦게 도착하여 허겁지겁 예매권을 받기 위해 예매소를 찾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매권을 받기 위해 긴 줄에 서 있었다.
예매권을 받기 위해 줄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따라 그런지 유난히도 많은 staff가 보이는 것이다.
다행히도 늦지 않게 예매권을 받아서 입장하는데 예매권이 특이하게 종이가 아닌 staff라고 적힌 표찰을 주었다. 이 표찰을 목에 걸라고 진행요원이 말하길래 영문도 모른 채 얼떨결에 목에 건채 공연장으로 입장하였다. 잠시 후 공연이 시작되었고 바로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노이즈 오프는 실황 극이다. 소설로 치자면 소설 속에 또 다른 소설이 존재하는 액자 식으로 구성으로 된 연극이다. 그래서 관객은 노이즈 오프라는 연극 속에 또 다른 연극인 낫씽온의 스태프로 연극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실황 극 형태의 연극은 처음이라 약간은 어색하고 떨렸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나도 staff가 된 기분으로 연극에 참여했다.
공연장에 들어가니 무대가 한 눈에 보였는데 무대는 서양식 구조의 2층집이었다. 실감나게 사실적으로 집의 내부가 구성되어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띤 건 문 이었다.
이상하게도 집의 크기에 비해 문이 많았다. 이러한 문의 의미도 공연을 관람 한 후에야 알 수 있었는데 상황의 절묘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문의 장치가 필요했던 것이다.

공연이 시작되자 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기위해 문을 열고 한 중년의 여성이 정어리가 가득 든 접시를 가지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클라켓(강이숙)이고 그 집의 가정부라고 했다. 그날은 쉬는 날이지만 위성TV를 보기 위해 주인이 없는 빈집에 와있었던 것이다. 클라켓이 실감나는 대사를 하는 데 갑자기 무대 뒤에서 한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사람은 노이즈 오프의 또 다른 연극인 낫 씽온을 연출하는 연출가 안석환이었다. 그 사람은 클라켓을 연기하는 강이숙에게 정어리를 가져가고 수화기를 잘 두라고 계속 지시하지만 강이숙은 엉뚱하게 행동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됨으로써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참고 자료

노이즈 오프 싸이트 줄거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