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와 태극논쟁
- 최초 등록일
- 2008.02.0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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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신화를 비롯한 삼국신화의 사상적 특징과
조선시대 태극논쟁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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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단군신화를 논의의 시발점으로 하여 삼국 건국신화의 여러 특징들을 서술하고, 이들 건국신화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삼국의 사상적 특징들은 논하시오.
신화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드물다. 물론『규원사화』의 경우에는 도교적 입장에서 극한의 의식과 주체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단군신화를 사실로 파악하고 있기도 하지만 신화의 내용들은 현대인의 시각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며, 우리의 조상들이 꾸며낸 하나의 거짓말이다. 그러나 왜 우리는 신화를 읽고, 신화에 대해 논의하는 것일까? 그 꾸며낸 이야기 속에 그 민족의 원형적 특성과 세계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의 의미는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것이며, 그 뒤에 따르는 삼국의 건국신화 역시 마찬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단군신화를 시작으로 삼국신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파악하면서, 그 구체적 내용이 포함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특성과 향후 전개된 역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찰해보도록 한다.
1. 단군신화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환인의 서자였던 환웅은 인간 세상을 탐내자 환인은 그 뜻을 알고 인간 세계를 내려다 보니 가히 널리 이롭게 할 만했다. 그래서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어 인간 세계를 다스리게 하였다. 그리하여 환웅은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360 여가지의 인간의 일을 주관하였다. 그 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사람이 되길 원하자, 쑥과 마늘을 먹고 백날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것이라 이르고, 이에 따른 곰은 삼칠일을 기하여 여인의 몸이 되었다. 여인이 된 웅녀가 아기를 잉태하길 원하자 환웅이 사람으로 변하여 웅녀에게 아들을 잉태하게 하였고, 이가 바로 단군왕검이다. 단군왕검은 요임금이 즉위한지 50년이 되는 때에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비로소 조선이라 하고,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후에 주 무왕이 기자를 조선에 봉하자, 산신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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