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음운규칙의 국어사적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01.3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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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음운규칙의 국어사적 정리 대학원 레포트입니다.
목차
<국어음운규칙의 국어사적 정리>
제 1장 서론
제 2장 음절의 끝소리 규칙
제 3장 동화 규칙
제 4장 축약 / 탈락 규칙
제 5장 사잇소리 현상
제 6장 두음법칙
제 7장 결론
본문내용
제 1장 서론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는 이유는 발음을 좀더 쉽고 편하게 하려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 입안의 작은 발음 기관에서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는 인간의 경제 원리가 철저히 적용되는 것이다. 한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서 변하는 현상을 음운의 변동이라고 한다. 음운은 놓이는 위치에 따라 변할 수도 있고, 인접하는 음운끼리 변할 수도 있다. 음운이 변동할 때는 일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음운 규칙이라고도 한다. 음운규칙은 단어가 음절 구조에 잘 맞지 않게 구성되었을 때 본래의 음가가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대부분 언어경제성에 입각하여 음운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음성학적 원인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언어외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기도 한다.
제 2장 음절의 끝소리 규칙
훈민정음 예의에는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라 하여 종성의 글자를 별도로 만들지
아니하고 초성으로 쓰는 글자를 다시 사용한다는 종성의 제자원리를 밝혀 모든 자음을 종성에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이 훈민정음 해례에는 8종성가족용(八終聲可足用)이라 해서 ‘ㄱ, ᅌ, ㄷ, ㄴ, ㅂ, ㅁ, ㅅ, ㄹ’의 8자만 종성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규정되었으며, 훈몽자회에 역시 초종성통용8자 라 하여 8개의 종성만으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서 8종성법이 완전히 굳어지게 되었다. 이는 15세기 문헌에서 ㄷ과 ㅅ이 구별됨을 통해 (몯(不能), 못(地) 등) 엄격히 지켜졌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이후 종성의 ㄷ과 ㅅ은 뒤바뀌어 쓰이다가 점차 ㅅ으로 통일된다. 그러나 발음상으로는 ㅅ이 아니라 ㄷ이었다. 이것이 17세기 말에 오면서 ㄷ과 ㅅ이 구별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ㅅ으로 통일되었고, 이로 인해 7종성법이 되었다.
현대 국어에서 음절의 끝소리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은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ㅇ의 7개의 소리뿐이다. 이 일곱 소리 밖의 자음이 음절 끝에 오면 일곱 자음 가운데 하나로 바뀌게 된다.
① ㄱ , ㄲ , ㅋ → ㄱ 책[책], 밖[박], 닦다[닥따], 부엌[부억]
② ㄴ → ㄴ 안[안]
③ ㄷ , ㅅ , ㅆ , ㅈ , ㅊ , ㅌ → ㄷ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