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문헌 가이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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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문헌 가이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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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에 가이드를 하게 된 OOO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동안 여러분을 모시고 여행하게 되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하시다가 불편하신점이나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서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여행지를 향해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인슈타인: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확률은 변수인 시간과 X,Y,Z 축의 공간상의 점이 동시에 맞아 떨어져야 하는 엄청난 일이야. 이 확률은 번개를 맞을 확룰보다 낮군...

가이드: 네...그렇군요...^^;
지금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한국 민족의 젖줄 한강은 반만년의 역사를 통해 민족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탄식을 함께 해 왔고 지금까지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하나로 모여 흘러 들어 서울의 남쪽과 북쪽을 가르는 한강은 시원한 강 바람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명소들과 스포츠. 레저 시설들은 생활의 폭을 넓혀주기도 합니다. 지역별 특성을 간직한 한강공원에 나가면 하루해가 짧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는 곳입니다.

슈만: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왠지 강 속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따사롭게 비추는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에 빠지면 편할 것 같네요...

에곤쉴레: 강물이 햇빛 때문에 표면적으로 예뻐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더러운 물일거요...슈만 선생은 우울증이 있다더니 아주 증상이 심각하시것 같네요...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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