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살롱문화
- 최초 등록일
- 2008.01.1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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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수업때 만든 발제문입니다.
참고하시기 편하실꺼예요.
목차
1. 살롱이란 무엇인가
2. 프랑스의 살롱문화
1)랑베르 부인
2)탕생 부인
3)죠프랭 부인
4)데팡 부인
5)네케르 부인
3. 각유럽의 살롱문화
1)독일
2)영국
3)이탈리아
본문내용
1. 살롱이란 무엇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에서 형식을 갖추기 시작하여 20세기 초에 소멸할 때까지 여성문화와 생활양식의 자유공간을 형성하였던 살롱은 5세기 동안 지속되면서 프랑스,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서 살롱문화로 발전하여 유럽문화사의 한 단면을 장식하였다.
그 기원이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는 살롱은 1664년 처음 살롱이라는 말이 프랑스어에서 나타나고 여기에 문화적 요소가 첨가되기 시작하여 루브르의 《살롱 카레》에서 1737년부터 열린 미술 전시회를 살롱으로 줄여 부르게 되었다. 공간 개념에서 미술전시회를 거쳐 문학으로 이어주는 결정적인 교량 역할을 한 것은 계몽철학자인 드니 디드로(1713~1784)였다. 그는 18세기 중반부터 정기 간행된 자신의 미술 평론집을 살롱이라 불렀다. 그리고 1807년 마담 스탈의 소설《코린》에서 드디어 아무런 군더더기 없는 대화를 위한 장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전형적인 대화모임이었던 살롱은 넓은 의미에서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형태의 사교를 말하고 그 출발점은 여성이었다. 즉, 여주인들은 정해진 날에 정기적으로 모였던 손님들과 문학, 철학, 정치에 관한 대화를 통해 결속되었고 대화의 내용은 예술에만 국한되지 않고 당대의 시대문제와 이에 파생된 것들과도 관련이 있었다.
살롱의 중심인물로서의 여주인들은 당시 가부장적인 원칙이 지배하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모권적인 공간을 창조하였다. 그로 인해 살롱은 남성사회의 문화제도와는 현격히 거리를 두는 자유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롱은 여성사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사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서정복, 『살롱문화』, 살림, 2003
하이덴-린쉬 저, 김종대․ 이기승 옮김,『유럽의 살롱들』, 민음사, 1999
루이스 A.코저 지음; 이광주 옮김, 『살롱 카페 아카데미』, 지평문화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