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가, 일제말 시대에 활동한 김사량의 작품경향, 작가의 삶, 당시 시대에 대해서 조사한 전공과목 조사발표자료입니다. 김사량과 작가론에 대해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김사량이 작품 활동할 시기의 시대배경
2. 냉전의 그늘 속에 파묻힌 저항 작가의 삶
3. 저항 작가로서의 면모
3-1. 김사량의 창작어관
3-2. 내선일체의 허구성
3-3. 이름, 혼혈, 그리고 정체성
4. 마치며
본문내용
1. 김사량이 작품 활동할 시기의 시대배경
김사량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일제말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제의 억압 방식이 소극적인 방식에서 적극적인 방식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즉 일제의 정책을 비판하는 작품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일제 당국의 정책을 널리 알리는 작품을 쓰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방식이 바뀌었다. 일본주의를 비롯한 제반 총독부의 정책을 홍보하는 작품을 쓰면 ‘국민’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비국민’으로 몰고 간 것이다. 이에 따라 등장한 ‘국민문학’은 “일본국을 대표하는 문학”이며 자세히 말하면 “일본은 조국의 대상을 현양하여 동아에 신질서를 건설하고, 나아가 세계 신질서의 연원”이 되어야 하는데 문학은 당연히 “그 이상을 체득하여 지도국 일본에 상응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같은 일본의 정책은 아이누족을 점령한 논리와 같이 우리나라를 야만인, 문명화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일제는 조선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강요했고 이 같은 모국어 말살을 통해서 조선을 파괴하고 동화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일제에 협력하기 시작한 지식인들은 무한이 일본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조선의 독립에 전망을 접고 내선일체를 통해 조선인의 살과 뼈가 일본인의 것처럼 되어야 차별을 덜 받게 된다고 생각하거나, 조선인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입장으로 갈리게 된다.
김사량은 바로 이 일제말 시기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로 앞선 시대정신을 가지고 일제말 저항적인 문학을 한 대표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그의 작품에서 이러한 양극화를 그리고 있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 또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 언어로 글을 쓴 데다 그의 작품「빛 속으로」가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 되기도 했다.
여기서는 그의 생애를 살펴본 후 그와 연관하여 그의 창작어관, 그의 작품에서 나타난 내선일체의 허구성의 고발, 정체성 탐색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재용, 「일제말 김사량 문학의 저항과 양극성」, 실천문학 2006년 가을호(통권 83호), 2006. 8, pp. 501 ~ 518 (18pages)
· 노상래, 「김사량 소설 연구」,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통권 제73호, 2001. 6, pp. 367 ~ 398 (32pages)
· 노상래, 「김사량의 창작어관 연구」,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통권 제82호, 2003. 12, pp. 187 ~ 213 (27pages)
· 이철호, 「식민주체의 신생-1930년대 후반 김남천과 김사량 소설을 중심으로」, 동국대학 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제26권, 2003. 12, pp. 297 ~ 316 (20pages)
· 최현식, 「탈식민론과 민족문학 ; 혼혈/ 혼종과 주체의 문제」, 민족문학사연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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