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스머프 분석, 비평(마르크스주의와 음모론).
- 최초 등록일
- 2008.01.0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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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화 스머프 분석, 비평(마르크스주의와 음모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만화영화에 내재해 있는 사상
2. 스머프와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음모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자유가 대단히 부족했던 시절인 7~80년대 반공이나 충성, 애국 등은 넘쳤지만 노동자니, 사회주의니, 혁명이니, 통일이니 하는 단어들은 어디에 갇혀 있는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반공을 다룬 만화영화 똘이장군시리즈를 비롯, 사회주의 사상을 비판하는 우주전사 홍길동, 해돌이 대모험,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반공로봇만화 로보트왕 썬샤크, 해저탐험대 마린X 등이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그 엄혹했던 시절에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접하면 부작용이 있었을 불순 만화와 만화영화들이 공개리에 소개되곤 했다. 은유적으로 공산주의 이상향을 표현하기도 하고 기계화에 대한 비판을 통해 우회적으로 자본주의를 비판하기도 했다. 가상의 제국을 내세워 민중혁명을 부르짖은 작품이 있었는가 하면 무정부주의적 관점을 보여준 만화영화도 있다. 물론 개중에는 그게 그런 내용인지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작품들이 많았을 터였다. 비판적으로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이 없었을 수도 있고 검열과 삭제가 흔했던 탓도 있을 거였다. 키다리 아저씨를 읽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본문 내용중에 키다리 아저씨께, 아저씨는 상식도 없으세요? 겨우 한 소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17가지나 하시다니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제가 사회주의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아저씨는 저를 재벌주의자로 만들 생각이세요? 라는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겠나.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하면 자유는 넘친다. 그리고 금지된 단어라는 것도 없다. 그리고 삐딱한 시선도 넘친다. 곳곳에 음모론이고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도 많지 않다. 아마 그렇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뿌린 수많은 언론과 정보들일 것이다. 때때로 사실을 사실 그대로 믿던 결핍의 시절이 그리워진다. 그러나 여전히 이상향은 멀리 있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다. 그 시절 체제 비판적인 작품들은 추억의 코드이면서 앞으로 만들어야 할 미래의 코드이기도 하다. 이제 만화영화에 내재해 있는 여러 가지 이념들, 그 중에서도 ‘개구쟁이 스머프’란 작품에 깃든 사상들을 살펴보고 음모론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