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 최초 등록일
- 2007.12.29
- 최종 저작일
- 2007.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송대 성리학을 대표하는 주희의 일생 및 그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
목차
주희의 생애와 사상
1. 주희의 생애
2. 주희 철학의 역사적 위상
3. 주희의 이기론(理氣論)
4. 주희의 심성론(心性論)
5. 주희의 수양론
(1) 거경(居敬)
(2) 궁리(窮理)
본문내용
1. 주희의 생애
주희(1130~1200)는 중국의 복건성 남검주(南劍州) 우계(尤溪)에서 주송(朱松)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원회(元晦)이고, 호는 회암(晦庵)이다. 흔히 주자(朱子)로 존칭된다. 그의 아버지 주송은 당시의 송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이 점이 아들인 주희의 학문방향을 결정하게 되었다.
주희는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였다고 전해진다. 5살 때 <효경>을 읽었는데 한번 읽고는 책머리에 ‘이렇게 하지 못한다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써놓았다고 한다. 1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유언에 따라 그 해부터 두 정(程)씨의 제자들로부터 배운 호헌, 유면지, 유자취 등에게 배웠다. 당시 그는 공맹의 유가사상을 주로 배웠다. 그러나 그는 선생의 가르침에 만족하지 못하여 스스로 도가와 불교 공부도 병행하였다. 특히 그는 불교의 선(禪)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린 시절 그의 작품 속에는 불교의 선적(禪的) 요소가 많이 배어있다.
19세 때에 진사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한 후 3년 후에 동안현(同安縣)의 주부(主簿)가 되었다. 그는 임무에 충실하였으며 백성들에게 이로운 일이라면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25세에는 관직을 사임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이듬해에 조정으로 나오라는 명을 받았으나 방해하는 사람이 있어 건강을 이유로 사양하였다.
5. 주희의 수양론
주희의 논리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性)을 필연적으로 기질지성(氣質之性)과 본연지성(本然之性)으로 나눌 수밖에 없고, 인간의 마음(心)을 도심(道心)과 인심(人心)으로 나눌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질지성과 인심을 본연지성과 도심으로 접근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하여 주희는 거경(居敬)과 궁리(窮理)라는 두 가지 수양공부를 강조하였다.
(1) 거경(居敬)
경(敬)은 일반적으로 ‘신중히 하다’, ‘존경하다’, ‘공손하고 경건하게 하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 일상생활에서는 의식(儀式)을 행하거나 직무를 수행할 때, 그리고 혈육 및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갖춰야할 마음가짐을 가리키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장윤수 저,『정주철학원론』, 이론과 실천, 1992.
2. 풍우란 저, 정인재 역,『중국철학사』, 형성출판사, 1995.
3. 박준택 저,『세계의 지혜(전)』, 박영사, 1985.
4. 정진일 저,『동양의 지혜』, (주)양영각, 1995.
5. 조현규 저,『동양 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