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및 화장품 업체들이 뱃머리를 해외로 돌리고 있다. 무주공산의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요즘 해외시장 진출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단순히 상품만 수출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에 현지공장을 세우거나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세 수위가 달라졌다. 심지어 현지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며 영토를 확장하는 경우도 있다. 한류 붐을 등에 업고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해외시장 개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해외현지 공장 및 법인 설립 러시= 롯데제과는 중국과 홍콩 등 화교상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최근 중국내 식품 지주회사 ‘낙천투자유한공사’를 설립했고, 허쉬와 공동으로 홍콩에 중국 합자법인도 세웠다.
오는 8월엔 드림카카오를 생산하는 상하이 초콜릿공장도 가동한다. 허쉬의 미국내 유통망을 거점으로 자일리톨껌을 미국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오리온은 오는 2010년 총매출중 70%를 해외사업으로 충당한다는 야심이다. 러시아와 베트남, 중국시장에 주목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실제 오리온은 베트남엔 지난해 이미 연간 5000만 달러 규모의 과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제과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가공에 들어갔다. 러시아도 초코파이 공장이 풀가동중이다.
CJ는 올해를 한국의 맛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았다. 지난 2005년 애니천, 2006년 ‘옴니’ 등 미국 현지기업을 잇달아 인수했다. CJ의 해외법인은 줄잡아 70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올해가 글로벌 경영 원년”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상품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 3개의 현지공장을 확보한 농심의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많은 2억달러다. 중국시장을 석권한 농심이 요즘 주목하는 곳은 미주시장. 이를 위해 최근 맥시코와 미주 지역에 현지 지사를 세우고 TV광고 본격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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