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교사 중심적이어야 하는가, 아동 중심적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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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교사 중심적이어야 하는가, 아동 중심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짧은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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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교실에서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학생들을 가르친다’. 요새 우리의 교육현실을 두고 으레 이렇게 말한다. 낙후된 교육 시설에서 창의성이나 개성을 중시해야 할 새 시대의 아이들을 20세기의 획일화, 보편화된 교육을 받은 교사가 그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는 말이다. 물론 과거의 교육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교육이 교사가 중심이 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과연 21세기에도 그런 것이 통할까. 새 시대에는 교사가 중심이 아닌, 아이들이 중심이 된 교육이 필요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선생님이 강요한 것을 달달 외우는 공부가 아닌, 아동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필요한 것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요구되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여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이 변한다면 아동은 수요자 즉 피교육자가 될 것이고, 따라서 아동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다. 우리 나라도 특기적성이나 방과후 활동 등 아동 개개인의 개성이나 소질을 개발해 주려는 시도를 점차 하고 있다.
21세기의 교육은 교육 방법 및 내용에서 본다면,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는 사회가 아닌 교사와 학생 모두 배우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교수 학습활동은 지식 전달의 행위가 아니라 지식 창조의 행위가 될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일방적인 교수 학습보다는 교육 활동에서의 쌍방향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창조적인 인간형성에 큰 의의를 두듯이 교사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고, 학생이 그것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개성에 맞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지식으로 전환시킬 것이다. 학생들의 지식 창조 행위와 학생의 능동적인 활동이 중요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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