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읽어보는 명심보감. 오랜만에 이 책을 본 나의 감상은 이랬다. 책이 두껍고, 글씨가 작다. 당연 그랬을 지도 모른다. 집에 모셔두고 있던 명심보감은 초등학생용으로 글씨가 크고 지금 내손에 있는 책보다는 훨씬 얇았으니깐. 내심 속으로 이제는 이런책을 읽어야 할 만한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뿌듯한 생각도 들었지만, 막대한 분량에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치고 나니, 그런 생각은 어디로 간것인지 사라져 버렸다.
이 책에는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지만, 그것은 단 하나로 묶이고 있다. 그것은 명심보감. 즉 마음의 티끌을 씻어내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참으로 많은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계선편, 천명편, 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존심편 등등으로 많은 내용들이 그 내용에 맞게 짜임있게 쓰여 있었다.
이 중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었고, 너무 큰 시대차로 인해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도 있었다. 하지만, 읽을 수록 마음에 와 닿는 내용들이 많아 의외의 재미를 느끼면서 이 책을 덮을 수 있었다.
내가 인상깊게 읽었고,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들은 계선편, 효행편, 존심편, 근학편, 성심편에 담겨 있던 글들이였다. 만약, 저자의 상세한 설명이나 일화가 없었더라면 이해조차하기 힘든 내용이었겠지만, 다행히도 글을 읽고 이해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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