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취미판단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7.12.1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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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취미판단 비판』
칸트의 <취미판단을 비판하라>..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취미판단>에 나타난 칸트의 주장을 바탕으로 하여
나의 생각을 서술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취미판단(趣味 判斷)의 4가지 계기
2.공통감의 관념성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칸트는『판단력 비판』이 다루어야 할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진술해 놓고 있다. 오성과 이성의 중간항을 이루고 있는 이 판단력이 과연 그 자신만으로서 선천적인 원리들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가, 그 원리는 구성적인가, 아니면 단순히 통제적인가, 그리고 또 판단력은 인식능력과 욕망능력의 중간항으로서의 쾌, 불쾌의 감정에 대해서 선천적으로 규칙을 부여하는가 어떤가 하는 것이 바로 『판단력 비판』이 다루고 있는 문제이며, 판단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판단력 일반은 특수자를 보편자 아래에 포섭시켜 사유하는 능력이다. 보편자(규칙, 법칙, 원리)가 주어져 있는 경우 특수자를 이 보편자 아래에 포섭하는 판단력은 규정적이다. 그러나 오직 특수자만이 주어져 있고 판단력이 이 특수에 대하여 보편자를 찾아내야 할 경우의 그 판단력은 단지 반성적일 따름이다.
따라서 칸트의 취미판단 가운데에서 <취미판단의 4계기>와 <공통감의 관념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나름의 비판을 하여 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취미판단(趣味 判斷)의 4가지 계기
취미판단의 제 1계기로서의 성질에 있어서 칸트는 "취미판단은 미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미적이다`라는 술어는 독일어의 Asthetik라는 형용사로서 원래는 `감성적`이라는 의미이며, 우리말로는 통상 `미감적(美感的)`인 것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 용어는 바움가르텐이 감성적 인식의 학으로써 미학의 학명을 제시한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미(美)를 가리켜 말할 때 쓰여진다. 미적 판단이란 그 본성이 무엇이든지간에(즉 감각적이든, 미감적이든, 이성적이든 간에) 판단에 있어서 표상들이 객체보다는 주체에 연관된 그러한 판단이다. 따라서 칸트에 따르면 미적 판단은 주관적 판단이다.
취미 판단은 표상을 주관과 그 주관의 쾌, 불쾌의 감정에 연관시키기 때문이다. 즉 판단은 표상이 판단을 통해서 주관(주관의 감정)에 관련되는 경우에, 또한 오로지 그러한 경우에만 미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칸트, 이석윤 역, 『판단력 비판』, 박영사, 1989.
*카울바하 F, 백종현 역, 『칸트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 서광사, 1992.
*김광명, 『칸트 판단력비판 연구』, 이론과 실천,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