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출토유물의 수습과 보존처리

소개글

고고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좋습니다

목차

Ⅰ. 발굴유물의 현장수습
Ⅱ. 발굴유물의 응급처치

본문내용

문화재조사는 조사방법에 따라 지표조사와 시술조사, 발굴조사로 구분되어지며 또한 조사목적에 따라 학술조사와 구제조사로 구분된다. 발굴조사는 매장환경 속에 묻혀있는 과거의 역사적 유물·유적을 지상으로 드러내는 일로서 고고학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들 유물은 오랜 시간 동안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부식되었거나 파손된 상태로 출토되고 있다. 그러기에 출토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지방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Ⅰ. 발굴유물의 현장수습
장시간 매장환경에 놓인 유물은 부식되어 출토되므로 수습하기 전에 부가적으로 지지할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유물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한다. 유물수습은 하루에 완벽하게 끝내도록 해야 하며 유물수습전의 사진촬영과 모사등 적절한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금속유물은 장시간 매장으로 인해서 화학적인 반응으로 인해서 원래의 모습을 잃고 부식이 진행되는데 발굴을 통해서 공기 증의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 부식산화물로 덥혀있거나, 심한경우에는 균열과 파손 등 급격한 형태 변형을 가져온다. 상태가 양호한 소형유물인 경우에는 현장에서 비닐시료봉투에 밀봉하여서 외부 공기와 차단하여 보관한다. 하지만 부식이 심한 소형유물일 경우에는 파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물의 테두리부분을 강화처리한 후 수습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수분의 증발로 인한 균열현상을 방지하여야 한다. 유물의 테두리 부분에 구덩이를 판 뒤 Cemedine-C를 테두리부분에 도포하여 강화처리를 실시한다. 소형이고 수습시 손상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흙 위에 석고붕대로 지지한 후 수습해도 되지만 부식이 심할 경우에는 강화처리 후 유물 주변의 흙과 함께 수습한다. 운반도중에 손상 입을 것에 주의해서 유물표면에 한지를 밀착시키고 석고붕대로 보강작업을 한다. 보존처리실로 운반된 유물은 바닥면이 위로 향하게 해서 분리한다.







[표면 한지 밀착 작업] [표면 석고붕대 작업]
부식이 심하고 대형유물인 경우에는 위의 방법으로는 유물에 손상이 간다. 이 경우에는 우레탄폼을 이용해서 유물을 수습한다. 유물을 위의 방법으로 밀봉한 뒤에 주변에 합판이나 골지로 칸막이를 한 후에 빈 공간에 우레탄폼을 충진 시킨다. 바닥의 흙과 분리한 후 한지로 밀착시킨 뒤에 우레탄폼을 발포하여서 포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