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지식의 변화 - 쿤, 라카토스, 페이어아벤트, 현행 과학교육의 실태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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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지식의 변화
(1) 쿤(Kuhn)의 패러다임과 과학의 발전
(2) 라카토스와 연구프로그램
(3) 페이어아벤트와 반과학적 방법
(4) 현행 과학교육의 실태
목차
과학지식의 변화
(1) 쿤(Kuhn)의 패러다임과 과학의 발전
(2) 라카토스와 연구프로그램
(3) 페이어아벤트와 반과학적 방법
(4) 현행 과학교육의 실태
본문내용
과학지식의 변화
(1) 쿤(Kuhn)의 패러다임과 과학의 발전
20세기 후반 일부 과학철학자들은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서가 아니라, 과학사를 바탕으로 실제 과학의 역사와 부합하는 과학의 본성을 제시하려고 하였다.
쿤에 따르면 과학의 변화 또는 발전 과정은 누적적인 과정이 아니라 혁명적인 과정을 통해서 일어난다. 과학혁명은 한 이론 체계가 포기되고, 그것과 양립할 수 없는 다른 이론 체계가 그 자리를 메꿈으로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쿤이 주장하는 과학 진보의 과정을 전 과학, 정상과학, 과학혁명 단계를 거쳐 새로운 정상과학으로 이어지는 불연속적 과정이다.
‘전 과학’ 단계에는 어떤 현상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가 존재하지 않는다. 전 과학 단계는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는 일화에 비유할 수 있다. 장님들은 코끼리라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전체적인 모습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더듬고 있는 부분이 코끼리의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전 과학 단계의 과학자들이 자신이 조사하는 측면을 바탕으로 특정현상을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18세기 전반 전기의 본질에 대한 패러다임이 나오기 전에 전기 실험가의 수만큼이나 많은 전기의 본질에 대한 견해가 있었다.
‘정상과학’ 단계에서는 전 과학 단계의 여러 학파 중 한 학파가 승리하여 단일 ‘패러다임’이 수용된다. 정상과학에서는 과학자들은 그에 기초가 되는 패러다임 규칙에 따르는 ‘수수께끼풀이’ 작업을 수행한다.
‘패러다임’이란 특정한 과학자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신념, 가치, 기술 등의 총체 또는 이 같은 총체 중의 한 구성 요소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인 수수께끼 풀이, 즉 문제해결에 사용되는 모델과 실례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수수께끼 풀이’는 해결 과정에서 독창력과 기술을 요구하지만, 패러다임의 규칙 곧 기존의 관점이나 개념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패러다임 규칙을 잘 이용하면 곧 풀린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정상과학에서 과학자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정상과학은 이미 주어진 비교적 안정된 테두리 안으로 자연을 밀어 넣으려는 시도이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이론의 고안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고안한 이론을 허용하지도 않는다. 정상과학 안에서의 탐구는 패러다임이 적용되는 범주를 넓히고 정확성을 증대시켜 주기 때문에 그 의미를 갖게 된다.
‘위기’ 단계에서는 정상과학의 상태가 무한히 계속되지 않으며, 어느 단계에 도달하면 패러다임의 기본 이론과 모순되는 변칙이 나타난다. 변칙이 패러다임의 역할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게 될 때 위기가 도래한다. 변칙에 직면하면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을 불신하기 시작하지만 이 변칙을 반례로 간주하여 그 패러다임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대안적 패러다임을 취한 다음에야 기존 패러다임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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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