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서평 (책을 읽고)

소개글

에밀 책을 읽고 서평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8세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장 자크 루소는 세상의 인위적이고 도시적인 세상을 비판하며 자유롭고 행복하고 선량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기를 원했다. 그러한 바램과 함께 그의 20년의 고찰이 『에밀』로 완성되었고, 루소는 『에밀』을 통해 자연에 따르는 교육 즉, 자연주의 교육론을 세상에 알렸다. 그리고 200년이 지나 이렇게 나의 손에서 다시 그의 교육사상과 철학이 살아나려 하고 있다.
루소는 『에밀』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교육론을 펼쳐나간다. 총 5편으로 구성하여 1편부터 4편까지는 남성의 교육을 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 시기별로 저술하였고, 제 5편에는 여성의 교육과 함께 이상적인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 1편을 통해 그는 갓 태어나서 말을 배우기 전단계로 볼 수 있는 유년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는 태어나서부터 약하고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아이의 자유스러움을 박탈하고 수건이나 포대기로 싸고 아이들의 움직임을 통제하는데, 그러한 것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는 것이라고 루소는 주장하고 있다. 인간이 아닌 세계의 다른 생물들은 어떠한가? 바다 속에서 태어난 새끼고래는 살기위해 꼬리를 움직여 헤엄치고 수면 밖으로 첫 숨을 내쉰다. 갓 알에서 깨어난 거북이는 생존을 위해 위험이 도사리는 험난한 바다로 쉴새없이 달려간다. 하지만 인간의 아이는 단지 보호 속에서 움직임조차 자유롭지 못하게 있다면 그것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의 특권이란 말인가? 이것은 단지 미래의 생존경쟁세계를 바라보지 못하는 근시안 적인 판단에서 나오는 어리석음 이라 생각한다. 루소의 주장대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유의 제약과 통제가 아니라 스스로가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한다. 온실 속의 화초가 약한 찬바람에도 쉽게 죽듯이 자유를 잃고 보호 속에 살아가는 아이는 이미 생의 위태로움 속으로 빠져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떤 바람 속에서도 이길 수 있는 잡초와 같은 아이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루소 [에밀]